오늘은 당초 쉴 계획이었으나...다른 일정 때문에... 북동풍에 날씨도 흐린데 방콕 보다는 운동이나 하자싶어 고우~!
09:00 ~ 정면에서 시작하는데 북동풍이 엄청나다! 짱대 가누기가 불가능하다!
철수하고 북동풍이 뒷바람인 넓적바위로 갈까?! 철수!
일단 내려와서 당월쪽을 바라보니 주차된 차가 별로 안보인다. 뒷바람 ㄱ자로 가자!
주차차량이 별로 안보였는데 막상 가보니 제법 있네..
사람이 많아 가급적 피해왔는데 삼대구년만에 오늘은 북동풍이 뒷바람인 ㄱ자 넘어 당월쪽으로 붙어본다..
여기는 일단 몇m간격으로 꾼들이 있다.. 칼싸움엔 자신이 있지만 그래도 사실 좀 피곤한 곳이다!
고기는 바글바글 한 듯 보이고, 미끼는 오늘 처음으로 갖고온, 올해 새로 산, 아주 작은 밑밥용 크릴로 들이댄다..
크기가 정말 딱이다! 그런데, 잘 안문다..?!
미끼 보니 아직 아미노산이 될려면 한참 멀었다! 하는 수 없이 껍질을 깐다..
입질이 엄청 약고, 가져가질 않는다..ㅜ 미끼 크기 작다고 무조건 잘되는건 아닌거 같다!
내옆에 곤쟁이와 영감재이찌로 들이댄 사람 조과가 별로다! 바람 불고, 입질 엄청 예민한데 영감재이찌라니..ㅋ
뒷바람지역 인데도 엄청난 바람에 짱대 세우기가 힘든다!
많이 잡아도 그렇고 오늘은 일찍 시마이 한다.. 얼마 안한거 같았는데 11:20 오전바리는 시간이 너무 잘가네!
철수한다!
그래도 24마리네!
5마리 회로... 나머지는 구이용으로..ㅎ
내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진 날궂이로 낚시를 할 수가 없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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