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일상

오늘 새벽 운동하면서 예보에 없던 비가 와 쫄딱 다버렸다!

얼마나 반가운 비던지 일부러 흠뻑 맞았다!


오늘 오전 폐렴 2차접종을 남구보건소에서 했다.

폐렴주사는 생애 이제 완전히 끝났다!

그런데, 맞은지 몇시간이 지나자 엄청나게 아파온다!

저녁시간에도 엄청 아프다!      

주사 맞고 이렇게 아픈 적은 처음이다!


폐렴 접종후 바로 HM병원으로...

새로 개설하면서 새로온 중년의 가정의학과 여의사가 상당히 근엄한 얼굴로 맞이한다!

대화중 대화내용이 만만찮으니 바로 의사의 얼굴표정이 상냥모드로 바뀐다!         내가 부전공이 의학이기 때문이다...ㅋ


의사면담후 상담사와 대장내시경 및 신검일정을 잡았다.

병원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 한참을 해매면서 오늘 엄청 예약 잡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운좋게도 바로 인접한 8/14(화) 08:00 ~ 일정이 나왔다!

누가 예약을 했다가 조금전 취소를 했단다.

내앞에 상담키로한 두사람이 더있었는데 이사람들이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나에게 그 일정이 주어진거 같다!


대장내시경 + 위내시경 + 상복부초음파 + 기본검사 + 피검사 + HbA1c + 안압, 안저 + 지질검사 + 소변검사 하기로 했다.

이러면 올농사는 끝난다.       매년 11월에 했지만 올해는 일부러 일정을 좀 당겼다.

오늘부터 술, 영양제 등 일체를 금해야한다.        기본 5일 + (7일) = 12일 금주를 해야한다.        5일후 한잔이 가능하면 좋겠다!

용종 없이 5년주기로 넘어가면서 (용종 때어내면 1주간 먹어야하는)약을 안먹었으면 좋겠다!         희망사항이다!

그런데, 피검사를 하면 자동으로 하게되는 지질검사를 안한다니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추가항목으로 요청을 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체크 안하면 무슨 신검의미가 있겠는가?!


어제 '늘감'님과 8/13(월) 여수에 갈치사냥을 약속을 했었는데 태풍 '야기' 때문에 이번 신검일정을 빨리 잡을 수 있었다!

행님!   갈치는 좀 더 커지면 잡읍시다!...ㅋ


JMA(일본기상청), JTWC(미해군성)가 전부 우리나라로 가로지르는 걸로 예보를 하는데 KMA(한국기상청)만 중국으로 간다고 버티고있다?!

똥배짱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