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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얀한 사건!!! - 재수 옴 붙은 날!

오늘 새벽 운동할 때도 중간에 조금씩 뿌리길래 중단할까 생각하다 6km를 다 돈다.


9시20분 컴수업에 갈려니 08:45경 비가 엄청 뿌린다.

워낙 우산 같은 걸 갖고다니기 싫어해서 조금 일찍 가서 복지관 뒷편에 주차하고 우산 없이 뛰어들어갈려고 맘을 먹는다.


항상 주차하는, 사람들 주차 잘 안하는 안쪽에 1대의 공간이 있길래 주차를 했다.

오늘은 손장군님과 11:00경 약속이 있어 출차시 내심 이중주차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복지관 주차관리요원도 있고 하여 그냥 주차를 했다.


수업 마치고 나오니 이중주차가 아니고 영감재이들이 4중주차를 해놔서 꼼짝을 못하게 생겼다.

비는 억수같이 쏟아진다.      우산 쓰고 일일이 4대 차주들에게 전화를 다 하는데 삐딱하게 주차한 차에는 전번 조차 없다.

 

다른 차주들은 나타나지도 않고 내차 바로 앞을 바로 가로막은 산타페 차주가 나타나 차를 빼주는데 그때부터 30여분을 소요해가며 차를 뺄려고 노력하다 겨우 다 빠진줄 알았는데 내차 옆에 정상주차를 해뒀던 차의 넘버가 떨어져 있어 복지관사무실까지 올라가 그차의 차주를 찾는데 거의 1시간을 소요했다.


이미 나의 약속은 물건너 갔다.


넘버 떨어진 차는 정식 고정볼트로 차넘버가 고정이 안되어 있고 피스로 되어있어 그부분이 빠진거 같다.

차 빼고 혹시나 싶어 확인을 해보니 그러한 상황이 벌어져있었다.


내가 그냥 갈 수는 없는 입장이라 그 차주분을 끝까지 찾아 현장에서 상황설명을 했더니 3만원을 주되 남으면 돌려주시겠단다.

그래서 내가 모자라면 더 드릴테니 연락 달라하고 전번을 적어주고 헤어져 집에 오는데 생각할수록 기도 안찬다!       

주차관리요원이 있으면 뭘하나?        하지만 그사람들의 변은 사람들이 뭐라해도 말이 안통한다고 한다!


복지관 갈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나처럼 한두시간 하고 집에 오는 경우는 출차가 정말 힘듬을 느낀 적이 많다!

전화연락하면 동작도 엄청 뜨고 말도 잘 안통한다.        이러니 늙어면 나를 포함하여 다 죽어야 되는기라!!!


오늘 넘버 떨어진 차주분도 피해자 이시고 개인시간도 엄청 소비하셨다!!!        그분께 죄송!!!


오늘 정말 재수옴 붙은 날이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오늘은 바깥나들이 삼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