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釣果

간만에 구뭉치기

그간 코로나시대에 손주녀석으로부터 감기를 옮아 한1주일 죽다살아나 완치후 처음으로 오후바리 구뭉치기를 가본다.

 

온산에 가까이 가니 굴뚝연기가 똥바람이다.    이거 오늘 고기 되겠나?!     그래도 들물이니 되겠지..ㅎ

 

 

도착하니 벵에빵가루도사가 숭어훌치기대를 들고 서있다.   이양반 완전 타락했다..ㅋㅋ

 

봄숭어 맛도 없을낀데 접고 벵에 쳐라는 듯이 요즈음 계절이 한달가량 빨라져 벵에가 나오니 벵에 하라고 얘기해준다.

 

 

크릴 한주먹 풀어헤치고 담그니 역시나 올라와준다.     고기는 주로 나오는 한구뭉에서 연짱으로 나온다.

 

두어시간 쑤시다 많이 잡아도 그렇고 해서 접는다.

 

 오늘 처음으로 얕은 수심에서 참우럭을 1수 했다.

 

참우럭 1, 뽈 4, 돌뽈 1, 주놀 5수   제법 괜찮네!

몇마리 저녁참으로 회하고, 나머진 전부 매운탕꺼리로 키핑.

 

그간 회가 얼마나 그리웠던지...ㅎ     정말 삼대구년만에 한저까치 했다!ㅎ

저녁참

 

 

 

매운탕맛이 완전 죽인다!!!

 

코로나시대엔 이게 최고다!^^

 

'오늘의 釣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구뭉치기  (0) 2021.04.15
역시 구뭉  (0) 2021.04.08
역시 이게 최고!!!  (0) 2021.03.23
오늘로 전어낚시 끝  (0) 2021.03.20
봄 떡전어  (0)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