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한달만에 나선 구뭉

어제 코로나 이후 살짝 감기증상이..!   비타민 고용량 추가로 먹고,..  아! 이거 또 걸린건 아닐까?!

손자녀석이 어저께 감기끼가 있어 불안했는데 드디어 또...!?

 

이왕 이리된거 그간 약 한달간 못마신 술을 처음으로 조금 낫게 하고 잠들었었는데 새벽에 조금 어지럽고 힘들다 바로 바다로 내뺐더니 싹 나아버렸다.   감사!

 

크릴 한주먹 가지고 바로 구뭉하러..ㅋ

 

북서풍에 조용하고 날물인데 내냉장고 옆 구뭉에 넣었더니 아예 입질이 없다..ㅜ     아하! 오늘 또 회맛 보기 걸렀구나?!

 

내냉장고로 건너와서 다시 넣으니 이건 뭐 한구뭉에서 무려 14마리가 나온다.   기록이다.  그중 90%가 돌뽈이다!

 

더이상 안나오길래 자리 옮겨 돌 깨어진 곳에 넣으니 바로 한마리 나오고,..  깊히 내루고 한참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엄청 쳐박더니만 올리다 줄이 터져버린다.  봉돌까지 터자묵는다.   한 15분 지나 또 쳐박는데 아마도 끊어먹은 놈이지 싶다.   그런데, 거의 다 올라온 듯 했는데 2호목줄 새로 맨거 다올라와 또 담방 끊어져 억수로 아깝다!   

그 구뭉에 또 넣었는데 그 이후로는 소식 자체가 없어 아! 오늘 내고기가 아니구나! 하고 철수길에..ㅎ 

 

10:00에 접고 나온다.

 

 

죽인다! ㅎㅎ

 

크릴 한주먹에 이만하면 대박 아닌가!?     쥐놀 4마리 점심, 저녁참으로 하고 나머지 돌뽈들은 전부 매운탕용으로..ㅎ

 

이제 북동풍이면 구뭉치기, 남서.북서풍이면 성대, 참쥐치 시즌이다.   함 바짝 땡겨보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