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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고마웠던 학공자와의 이별!

어제 천마님과의 세번째 마지막 동출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천마님 과연 낚시를 잘 하신다!     사실 모든 바다낚시의 기본은 학공낚시로 부터다!)

어제 내가 준비했던 큰볼신무기는 어제 오전 초장에 실패로 끝나고,..


천마님의 빨딱찌 앞에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Damper 역할의 볼을 단 신무기를 셑팅한체 오늘 아침 비가 그치는 상황에 화력으로 테스트차 Go!


굴뚝에 연기는 두개가 나오고 사람들은 많은데 고기는 잘 안나오는 듯 하다!    

날은 춥고...


오늘도 사공영감을 필두로한 4인찌꾸미그룹이 주요포인트를 점거하고 있다!

끼리문화는 이해를 하지만 미리 자리를 여러개 잡아놓는 행위는 정말 꼴불견이다!




오늘은 학공과의 이별을 고하는 날!         고기를 잡을 목적이 아니라 일단 세팅한 채비를 캐스팅 해본다.

북서 뒷바람 이었지만 홇치지는 않고 캐스팅은 잘 된다!


[천마님이 고안해내신 신무기]


고기만 물어주면 테스트를 완벽히 해보겠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여 그냥 미끼를 끼우지 않고 캐스팅 연습만 해보다 초리끝이 나가 철수를 한다.

오는 길에 ok에 들러 초리 톱가이드를 튼튼한 걸로 장착하고 올 12월에 다시 조우할 준비를 미리 마쳐둔다!      이게 학공자에 대한 예의다!!!..ㅎ


마지막 신무기 테스트로 영점을 잡아야 했지만 아쉽게도 숙제로 남겨두고...

어제 천마님의 채비에서 작동하는 상황을 몇번이나 봤기에 내채비의 미세조정의 숙제는 올겨울에 하기로 한다!


집에 와서 그간 학공똥으로 지저분해진 옷과 쿨러, 장비 등을 내몸과 함께 깨끗이 세탁하고 학공과의 섭섭한 이별을 고한다!

다른 꾼들도 산란을 준비하는 학공을 더이상 안잡았으면 좋으련만...!       그런 바람을 나혼자 가져본다!


그간 참 고마웠던 학공과의 이별을 고할려니 섭섭하지만 종족보존의 시기에 잡지않는 것이 도리로 여겨진다!        또 맛도 없어져 간다!


이젠 4월~5월중순 구뭉치기묵호방파제 감시이 기대해 본다.       

묵호는 워낙 장거리라 시즌중 두어번의 기회를 생각하고 운호님과의 간만의 조우도 기대된다!

아침에 디낚 강원지역을 검색해 보니 이제막 시작인 듯 하며 30~40cm짜리가 주종이란다!


Bye 학공!     Hello 놀래기 & 뽈 & 감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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