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출조 - 살아있네!

오늘 새벽 02:00쯤 잠이 깨져 하는 수 없이 일찍 출조를 한다.

03:05쯤 집을 나서는데 손장군님 출발한다고 문자가 날라오고...

오도리간판앞 도착하니 아무도 없네!

그런데, 바람이 없어 바다는 조용한데 파도의 진폭이 상당하다!    약 10~15m?!

[동영상]너울이 굉장하다!

던지고 10여분후 형님과 손장군님 도착..

이상하게도 나에겐 입질도 잘 안들어오고 세게 입질을 해도 당기면 없다!

그런데, 손장군님과 형님은 던지면 짱대가 춤을 춘다.

나는 왜 이럴까? 아무리 분석을 해봐도 이해가 안된다?

손장군님 오늘 31수/2대, 형님 20여수/2대, 나는 2수/1대

결국 나는 겨우 엿재이만 면했다!?

왜 이렇지?      어복?       미끼?

미끼는 약1주쯤 지난거 이지만 형님도 마찬가지이다.

손장군님 오늘 초대박 치셨다!!!

06:00 조찬 멋지게 하고, 결국 장군님이 잡은 고기는 내가 다 가져온다.

오늘 손장군님 이상하게 생긴 게도 쌍으로 잡으셨다!       희얀하게 생겼다!     하! 고놈들 참!^^*

아무리 생각해도 귀찮고 버리기 아까워 그냥 쓰고있는, 끝이 무딘, 굵고 큰 참돔바늘 탓인 듯 하다!

마다이 참돔바늘 큰거 버리지도 못하고,...ㅜ

본시즌엔 이것도 잘 물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다!

내일은 더 잘 나올거 같아 일단 오늘은 채비를 새로 해야겠고, 끝보기캐미도 달고 해야겠다!

바늘은 저번에 사둔 금호침 작은 것으로 다 바꿨다!

내일새벽 좀 일찍 가서 복수전 벌여야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