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2일 오후 01:53

달갱이와 은어의 멋진 앙상불!


안녕하십니까?
몇일 전 세진에 벼루어 벵에 치러 갔다가
김 새는 60cm 황어와 깻잎 벵에만을 낚아 다 버리고,
벵에는 '씨알급이 없으니 또 미루자' 다짐합니다..
올해 몇번째 미루는지 모르겠습니다!..ㅎ
당분간 성대(달갱이)만 치기로 합니다..

오늘 꽃방님 02:00경 출발 하신다고 카톡 들어오고,
저는 03:20에 출발합니다..
오늘은 많은 꾼들이 오른 쪽에 포진을 해서 왼쪽은 텅텅 비었네요..
고기가 오른 쪽으로 쏠렸나?!.. 편한 왼쪽에서 합니다..
오늘도 역시 희망의 태양은 떠오르네요!

역시 Uriah Heep의 Sunrise를 흥얼거립니다!

오른쪽에서 한마리 하네요!
꽃방님과 운호님 아마도 저기 계신 듯..!
조금후 놀러나온 여러분들이 제가 낚은 고기를 모델로 사진 찍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 틈에 저도 한컷 찍습니다!

오늘의 모델 입니다! 참 멋지네요! 요녀석은 건드리면 날개를 폅니다!
그러니 어설프게 함부로 건드리지 마십시오!

조금후 꽃방님 짐 챙겨 제옆으로 오셨네요.. 원래 이곳이 꽃방님 포인트 입니다!
오늘은 꽃방님 김밥을 많이 갖고오셨네요..
운호님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의 조과 사진 촬영후 계속 입질을 해서 사실은 더 많습니다..ㅎ

배선생님 은어팀과 위의 내(川)에서 1박을 하시고,
성대가 궁금해 바다로 걸어 내려오셨네요..
조금 있다가 은어 잡는 구경 하러 가기로 하고 성대낚시에 열중합니다..
입질을 안하다가 그만하고 갈려고 하면 입질이 들어옵니다..ㅎ
그래도 철수를 해야겠습니다..
운호님만 남기고 철수를 합니다..

배선생님 은어팀들 드시라고 성대를 챙겨 민물 천으로 갑니다..

배선생님 은어낚시중 잠시 검문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천국 이네요! 멋집니다!
은어낚시 하시는 분들 정말 귀족스타일 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우선 횟감으로 5마리만 챙겨 배를 따서 차렷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또 튀김용으로 한가득 담아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어렵게 낚으셔서...!
성대는 던지면 올라오지만요..ㅎ

정말 멋집니다!!!

오늘은 순수 자연산 은어회를 먹어야 겠기에 성대회는 반토막만 회로 뜹니다..
사실 저는 일년에 한번씩 꼭 자연산 은어회를 먹으러 갑니다만,
실제 자연산은 보기가 어려웠는데, 직접 잡은 자연산 은어회를 먹게 되다니...!!!
이제 앞으로 배선생님만 쫄쫄 따라다녀야 겠습니다...ㅋㅋ
자연산 은어회 정말 맛있네요!^^*
내일을 기약하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