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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겨울진객 학공치 요즈음 추세

입춘이 막 지난 2월5일 요즈음 학공치 추세는 이렇다!

 

아직 음력으로 1.1 설 前이다.

 

3월도 아닌 요즈음 계절적으로 봄으로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지 오전엔 북서계절풍이 불다가 정오가 되가면 어김없이 갈바람(남서풍)이 터져

수온이 떨어져 학공치 낚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다.

 

입질은 엄청 약아져 어지간한 선수가 아니면 한마리도 못낚는 꾼들이 부지기수이다!

 

오늘도 종일 해볼까 마음을 먹었다가 오전에 어렵게 좀 낚고 입질이 너무 약아져 11시까지 하고 꽃방님을 남겨둔채 일찍 철수를 했다.   

총22수 하고 나는 5마리로 회를 하고 나머진 이웃나눔을 했는데 대신 정말 진한 맛의 매실주 한통과 사과, 귤 등 엄청난 선물을 얻었다.

 

그런데, 남아서 오후까지 했던 꽃방님은 내 철수후 +2마리 추가하여 역시 22수 밖에 못했단다.

 

요즈음은 선수들도 이렇게 어렵다..ㅎ

 

이제 이 맛있는 겨울진객을 맞을 날도 50여일 밖에 남질 않았다.

 

이후 4월부터는 구뭉치기로 이 코로나 난국을 극복하며 입맛을 달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