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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오늘 마지막 찌 테스트 및 조과

오늘은 오전엔 북서풍이 1.4m/s라 구정문에서 맞바람 방향으로 독립되게 던져볼려고 간다.

 

몇차례 던져봐도 반응이 없길래 일단 세진으로 가보기로 한다.

 

세진엔 거의 무풍이라 너무 잔잔하여 입질 한번 없다.      바람이 너무 없어도 고기가 안된다!      세진은 요즈음 오후?

 

막간을 이용해 어제 못다한 나의 자작빨딱찌 테스트를 해본다.      부력은 g3 그대로 맞췄다

단, 어제 실패후 개선한 부분(찌톱 고무캐미꽂이 제거)이 그대로 먹힌다!      완벽하다!!!     

찌톱에 부착되어있던 작은 고무튜브가 부력에 영향을 줬다니..ㅎ    포기할뻔 했는데..ㅋ

 

g3부력 빨딱찌

 

 

이젠 눈이 나빠져 걱정했던 학공낚시 걱정할 것이 완전히 사라졌다!       학공만 매년 나와주면 된다!

 

각기 용도별 쓰임새가 다르다.

 

* 햇살이 정면인 오전낚시 빨딱찌

* 햇살이 후면인 오후낚시10∮ 스티로폴ball찌(맑은 날 - 빨강.주황 / 흐린 날 - 형광)

 

 

 

 

구정문 건너 출금지역 하얀등대에 들어가신 장성만씨로부터 전화가 온다.   

방금 두마리 잡았다고 그리로 오라는 전갈이다!

 

 

세진에서 급히 이동하여 10:30 ~ 담궈보는데 입질이 어제보다 더 예민하다!     

新자작찌로 몇마리 잡는거 까지 테스트 하고, 극예민시엔 역시 Ball이 최고이니 ball로 바꾸고 햇빛을 피해 캐스팅 한다.

볼로 바꾸고 몇마리 더 추가한다.    약1시간 동안 12수 했네!   

 

그런데, 옆에분 아무리 해도 한마리도 못하고 안되니 포기하고 채비 걷으며 왜 안되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목줄을 길게 해보라고 조언을 해준다.    결코 학공을 만만히 보면 안된다!    이 시기엔.

망상어 큰 놈이 올라와 맛 보려고 가져왔는데 맛이 별로!    겨울엔 그래도 맛이 괜찮은데 벌써 계절이....?   

그러니 고양이도 안먹나보다.

 

 

내일은 오후에 비가 오니 오전 느즈막이 흰등대로 가야겠다.

 

 

꽃방님 구정문에서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13수 밖에 못했단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