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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찌 테스트次 출조

오늘 짜드리 할 일도 없고 해서 점심을 대신해 과일 하나 깎아먹고 오후바리 세진으로 출조한다.

 

도착하니 남동풍 똥바람이 얼굴을 약하게 때린다.      고기 안되는거 아이가?!

 

 

처음 밑밥  뿌리고 담궈봐도 입질이 없고 해서 어차피 간조타임이라 어제 만든 찌 테스트를 해본다.

먼저 카고찌를 다시한번 시도해본다.

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 불편하고 멍청한 짓을 왜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짜증이 나 애써 만든거 앞으론 폼으로 하나만 갖고다니고 이젠 절대 학공낚시엔 카고를 안쓰기로 맹세한다!    이 짓 안해도 얼마든지 잡는데..ㅜ

 

어신찌 g3부력으로 만들고 민물에서 테스트도 해봤는데 도대체 작동이 안될거 같아 포기를 한다.    입질이나 있었으면 대충은 알겠지만 아무래도 부력을 잘못 맞춘거 같다.   B봉돌을 달아야 되는건가?   너무 세던데..?!

 

 

조금후 학공이 비치기 시작한다.

내가 자작한 갈대빨딱지와 평소 쓰던 던질찌(기울찌)로 계속 잡아낸다.    고기는 안보이는데 전부 갈아앉았지만 고기는 많은거 같다.     나중엔 더이상 잡기가 귀찮아 쉬엄쉬엄 하다 철수를 한다.    엄청 잡았네.ㅎ

 

약40여수

그간 눈이 나빠져 학공낚시 태클을 어떤걸로 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제 결론에 도달했다!

 

1. 던질찌는 일반 기울찌

 

2. 어신찌는 해의 위치에 따라

   오전바리엔 빨딱찌, 

   오후바리엔 10∮ 스티로폴 ball       이게 가장 효율적이고 답이다!!!

 

 

 

내일은 오전바리 구정문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