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트럭횟집 사장왈
가을전어는 남해전어가 맛있고,
봄 떡전어는 동해안전어가 맛있단다.
구뭉치기 가보니 북동풍에 채비도 못넣겠고 하여 이번주는 뒷바람인 장생포에서 떡전어를 대상어로 한다.
그런데, 횟집사장 말데로 봄 떡전어가 참 맛있다!
학공치는 버글버글한데 껍질이 질겨지고, 알집도 생기고, 아리한 냄새도 나서 보내줘야한다.
10:30 만조 가까이에 대 접고 내일을 기약한다.
오늘 제법 놓쳤다.
올라오다 힘겨워 몰을 감아 떨구고,
위에 30 가량의 망상어가 위에 걸리고 아래에 전어가 걸려 전어는 또 떨어지고,
다 올라와 바로 앞에서 떨어지고,
챔질타이밍 못맞춰 놓치고,..ㅋ
떡전어 1 +세전어 1로 점심참.. 맛이 죽습니다!
2마리는 저녁참으로 숙성 시키고, 1마리는 구이용으로,..
내일을 위해 채비는 완벽히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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