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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올해는 이걸로 끝인가?!

살아나는 물때 5물이고, 바람도 없고, 불어도 북서.서 뒷바람이라 중들물 새벽물때를 기대하고 일찍 잠들었다 23:45에

깨어 대변으로 고우..

 

01:15쯤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가 거의 없고, 진입하니 정면엔 나혼자뿐이다!    아 이거뭐 기분에 쌔하네!

 

 

찌바리 한대만 딱 들고 들어왔는데 오래된 꽁치를 끼우고 '꿈낚'조언을 참고하여 수심 6m로 첫캐스팅..  조류가 안가네..

 

02:00에 한사람이 꺽어진 부분에 들어오네..   그때부터 조류가 움직인다..

혹 저사람이 '꿈낚' 아닌가?!      멀리서 보니 찌바리인 듯 보이는데 캐스팅 괘도가 루어 같다..!?

근데 찌가 그자리에 가만이 뜨있다..  찌바리 처럼..?

 

조류가 빨랐다 다시 안정됐다 반복하는 사이 중간지점에 또 한사람이 들어온다.. 

끝바리에서 하다 온 듯 채비한 그대로다 

찌바리 한대 던지고 한대는 루어로 하는데 안되는지 한30분 하다가 철수해 버리고,

이후 꺽이는 부분에서 하던 사람(꿈낚?)도 입질이 없으니 결국 철수해버리네..(오늘 조황이 올라오나 안올라오나 관심사)

 

수심을 6m에서 3m로 조정, 반복해도 입질이 아예 없다..

 

하도 입질이 없어 갈려고 쿨러 챙기고 돌아서니 찌가 자물거리고 입질인거 같아 정신을 차린다.

덜컹!!!    와아 힘이 장사에 끌려오질 않고 발앞에선 올릴 수가 없다.. 너무 무거워서...!

이러다 빠지겠다 싶었는데 겨우 힘들게 올려보니 정확히 후킹이 되어있네..ㅎ   

전어미끼에 수심 3m에서 올라온 귀하디 귀한 녀석!

중들물 막 시작 전 03:15에 첫고기 올라온 이후 오래된 꽁치 끼우고, 다시 갈치목살 끼우고, 다시 전어 끼우고 수심 조절하고 할거 다해봤지만 헛탕이다..

 

아마도 올해는 이걸로 끝일 듯한 예감이 강하게 든다!!

 

3.5지 돌띠이!

 

04:45에 철수하고 처음으로 국도로 귀가하는데 졸음이 와서 엄청 힘들고 겨우 겨우 집에 왔네..   조심 또 조심해야지!!

 

꿈낚 조황은 올라오지 않음 - 신뢰가 확실히 가네!!!

 

 

갈낚채비 찌바리만 남기고 다 집어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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