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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오전바리 벼루던 곳에 Go~!

 

감만에 햇빛을 잠시나마 볼 수 있을거 같은 오전에 한바리 하고 올 요량으로 일찍 나선다..  출근길 엄청 막히네!

 

08:00 ~  담구려고 갔는데 러쉬아워라 한참 늦어졌다..

 

 

ㄱ자 북풍 뒷바람에 서너사람 중요포인트에서 계속 올리고 있고, 오늘은 바쁠 것도 없으니 여유롭게 준비한다.

 

이곳은 맑으나 흐리나 볼이 잘 안보이는 곳이라 감으로도 느껴본다..

 

 

내 바로옆 할배 던지고 밑밥 한주걱...반복..  계속 이런 씩으로 잘도 잡네!    우리는 저렇게는 재미가 없어 못하는데..ㅎ

 

 

올해 들어 그래도 볼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으니 천운이다!     

학공이 정말 몇년만에  돌아오자 안보이던 볼도 잘 보인다!!..ㅎㅎ

 

 

 

08:45 ~     시작.. 

 

수면에 완전 뜬거 같아 재미로 빨딱찌채비가 재미있을거 같길래 채비를 한번 바꿔본다..   

 

그런데, 확실히 볼채비에 길들여진 나는 재미가 없다..

 

'빨딱찌의 단점은 학공낚시의 필수기법인 끄시바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낚시재미를 반감 시킨다!!
(* 추후 정 10파이 볼이 안보이면 부력 조정 봉돌로 서있는 찌로 활용해야 이게 훨씬 더 효율적인거 같다!! (내옆 할배처럼..!) 

 

 

초록볼로 다시 바꿔보는데 이때부터 입질을 잘 안한다..   물이 차가워졌네!     수심 깊게 조정..

 

 

 최근 들어 느끼는 것이 이제 3~4월 산란철이 다가오는지 벌써 바로 가의 수초쪽으로 가까이 붙는거 같다..   
조금 멀리 던지면 입질이 없다!        아직 3월이 아니라 그런지 산란철 숫놈들끼리 싸워 콧등 부러진 놈은 현재 별로 없다..
오늘 2마리 정도...ㅎ       이렇게 너무 가까이 붙으니 릴채비는 챔질에 애로가 많다..  마릿수에 영향을 준다!!
이럴땐 '막장대 들어뽕'이 최고다!!ㅎㅎ    그런데, 막장대는 접은지 너무 오래됐네!..ㅋ

 

 

이번주 계속 흐릴거 같아 초록볼채비를 일부러 한거다..   

 

제발 바람이 좀 바꼈으면 좋겠다!    북서나 남서로..  그리고, 햇빛 좀       

 

봄철 오후엔 무조건 바람 터지니 오전바리가 답이다!

 

이후 두어마리 낚고 철수!     11:30

 

28마리네!    16마리 이웃나눔

6마리 점심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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