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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올해 학공 마지막 출조

 

그간 도저히 나아지지 않고 한달째 괴롭히는 감기를 일단 뒤로 하고 세진으로 올해 마지막 학공출조를 한다.

 

오후바리를 생각했으나 물때 보고 그래도 싶어 오전바리를 한다.

 

고려아연 바로 정면에서 채비를 펴니 지난번 채비 챙겨넣어면서 너무 줄을 당겨놨던지 톱가이드가 부러져 있네..

김 샜네!

 

 

그간 낚시를 안해서 미끼는완전 아미노산으로 변해 끝내준다.      학공만 있으면 직방인데..!ㅋ

 

 

08:00 ~    근데 햇빛이 정면이라 찌가 안보인다.     

 

감으로 할까 몇번 던지다 반응이 없길래 짱대 놔두고 ㄱ자 까지 가본다..

 

사람들 마다 가지각색의 채비들..   

 

그중 밑밥 뿌리고 학공낚시중인 꾼 뒤에서 한참을 보다 다시 ㄱ자 넘어로 가본다..   

 

꾼도 별로 없다.    너무 이른 벵에낚시를  하고 있는 두사람..   학공 두사람..   

 

전부 별 볼일이 없길래 다시 내자리로 돌아오면서 봐도 전부 마찬가지다.

 

 

다시 던져봐도 미동도 없길래 차에 가서 구뭉치기를 갖고 와서 해보는데 미끼가 완전 아미노산이라 끼어지지도 않지만 

담궈보니 미동도 없다..      몇번 시도하다 그것도 빌 볼릴이 없어 접고,..         11시쯤 되어야 나올까?!

 

09:30 그때 내 우측으로 두사람이 들어온다.. 

 

한사람은 막장대 학공채비..  미끼나 채비 보니 좀 해본 사람인 듯 한데 막대라 수초 가까이 던지니 요즈음 왠일인지 학공이 가까이 안붙던데..?!       역시나 그 사람도 밑밥 뿌리고 해봐도 빌 볼일 없고,..

 

또 한사람은 이 어한기에 감시채비도 아니고 어중간한 채비로 찌바리 하는데 반응 없고,..  

 

 

에라 가자...    미끼 다 부어버리고 철수한다..     올해 학공 바이 바이.. 

 

4월에 산란 많이 하길 바라며,.. 그간 참 고마웠던 자연!!

 

 

집에 오자마자 내년을 위해 학공대 톱가이드 수리하고 깨끗이 씻어 내년을 기약하고,..!!   

 

학공대 넣고, 성대짱대 내어놓고,...     아직 할건 아니지만

 

 

4월 한달은 회맛의 진수 '구뭉치기'후 릴 빼내서 5월초에 성대짱대에 달고,..

 

5월 ~   정자, 관성 해안가 성대, 쥐치     세월 참 자알 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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