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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올해 첫 구뭉치기

 

북동풍이고 4월이라 올해 첫 구뭉치기 물때에 맞춰 오후바리 나선다.

 

사람 딱 한명 있네..    이 어한기에 감시이 친다고 젊은 친구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북동풍이라 분명 물이 듸비졌을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물밑이 훤히 보인다..     아하~!  조지놨다!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이왕 온거 내려는 보는데 입질을 하긴 한다.

 

내구멍에 잘 안나오길래 한칸 옮겨 넣어니 첫타로 제법 큰 돌우럭이 올라오고  이후 한구뭉에서 계속 나온다.

 

회맛 죽이는 놀래미가 얕은 수심에서 계속 두둑거린다.    

 

그런데, 문제는 철저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바늘이고 뭐고 소품도구들을 하나도 안챙겨 왔네.ㅜ

 

이 없으면 잇몸으로.. .. 

 

또 한가지 애로는 학공용 잔씨알 크릴이라 작아서 구뭉치기엔 끼기도 힘들고 여~엉 아니다.

(월요일 부터는 청개비 한통으로 3일 연짱 계획 - 북동풍이라)

 

감시이꾼은 완전 빵이고 내 구뭉치기가 가성비 훨씬 효율적이다!ㅋ       크릴 한웅큼 이면 끝나니..

 

 

3월2일 ~  감기 걸려 약 엄청 먹고 낫지않는 스트레스에 몸이 망가질 데로 망가졌는데 4월3일 하나이비인후과 내원하여

감기는 완치 판정, 그래도 목이 계속 컬컬한거는 인후두역류성질환이 감기와 동시에 와서 완전히 낫질않아

2주분 약을 타왔는데, 심적으론 완전 해방이 됐으나 눈이 쏘옥 들어가고 행핀이 말이 아니라 보신을 좀 해야하는데

이정도 잡았으면 회로도, 매운탕으로도 한끼 멋지게 즐길 수 있을거 같아 15:30쯤 철수한다..    

 

이만하면 크릴 한웅큼에 풍부한거 아닐런지?! ㅋㅋ

 

매운탕 꺼리 남기고 놀래기 몇마리로 저녁회참..ㅋㅋ    직이네요!       술은 17일까지 약 먹어야 되니 매실액기스로,.. 근데 ?

 

내일은 청개비로 나설까?!       크릴은 올해 12월 학공용으로 남기고,..       아니다 북동 연짱 부는 월요일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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