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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바람은 세지만 출동

북구쪽은  오늘 바다가 엉망이다..

 

수온이 17도로 많이도 올랐네!    고기 좀 되겠다!ㅎ

 

3일전 낚시하고 남은 홍개비 냉장에서 꺼내 자연바람 좀 쉐고,

크릴 쓰던거 녹여놓고 바람방향, 수온, 5물 물때 등 조건들 다 보고,

점심으로 국시 한추바리 이른점심 하고 고우!

 

세숫대야 포인트에 한분이 벵에 띄울채비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남서풍이 엄청 세다..

 

나는 들어서자 말자 벵에 띄울채비 짱대는 옆에 두고 바로 학공대로 자리돔을 노리고 캐스팅..   12:00 ~

 

 

학공을 마치고 초리대 부러진거 수리해 놓았는데 오늘 다시 꺼내니 또 부러져 있네..이런!   그냥 그대로 한다.

 

온바다에 마치 독까시치무리 처럼 자리돔 군집인데 전부 멀리서 군집이 되어있다..   

벵에꾼이 밑밥을 멀리 뿌려 멀리서 군집이 이루어진 듯!      첫캐스팅에 바로 잡아낸다..

 

세마리째 잡고나니 벵에꾼 오늘 벵에 안뜨니 자기도 자리돔 잡겠다고 바로 들이댄다..   채비야 뭐 벵에나 같으니..

 

마침 나도 초장부터 오늘은 편광을 끼고 보니 온바다에 자리돔이다.. 

 

오늘 밑밥용 빵가루를 좀 고급을 갖고가서 그런지 흩뿌려지지 않는다..

 

오늘은 두래박에 담아뒀다 좀 차면 살림망에 부어 전부 살린다..

 

채비를 커드3호 x 4개, 쌍바늘채비..등등 해보지만 제주도 처럼 자리돔 꽃 태우는 일은 없고,

딱 한번 3마리 한번에 올라온게 전부다..   낚시가 많으니 미끼 끼는 일이 고통이다..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쌍바늘채비에도 쌍걸이는 가물에 콩나듯 하다..    외바늘로 해도 마릿수는 비슷하겠다.

 

미끼는 오래되어 전부 말라비틀어 졌는데도 잘 물어준다..ㅋ

 

15:00 되니 이상하게도 밑밥을 뿌려도 잘 안문다.   

아마도 벵에꾼이 밑밥을 너무 많이 뿌려 배가 불러 더이상 잘 안먹는 듯 하다..   

나는 밑밥을 극소량을 뿌리니 밑밥이 너무 많이 남았다.    철수!!

 

85수 정도 되네!

 

13마리로 저녁참 회하고, 나머진 형님과 또다른 이웃에 나눔 한다..    한집에  약35수 정도..ㅋ

 

내일은 일부러 오전바리 예정이다.    청개비를 가지고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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