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오전 08:49

美우주항공국(NASA) 탐색


안녕하십니까?
동해가 지금 동풍 영향으로 재난경보까지 내린 상황이라
일요일 이지만 2년만에 미항공우주국으로 탐색차 출조를 합니다.

03:50 집에서 출발,.. 열심히 달려봅니다.
그런데, 집에서 관성과 같은 거리인 28km인데 엄청 멀게 느껴지네요!
2년만에 가니까 무언가 낮썰어 그런거 같습니다!
서생 신암 벵에 치러 죽자고 다녔는데도 낮썹니다!?!

다행히 일요일인데 새벽녘이라 캠족만 있고 낚시포인트엔 저 혼자네요..
04:15에 ttp라 단포로 담궜는데 아예 소식이 없습니다.


깔짝이는 입질,.. 챔질


이후 입질이 아예 없습니다..


저보다 한 10여분 늦게 오신 3단포대꾼
처음엔 해마낚시 선착장에서 하다가 반대편 안통으로 옮기네요.

이분 3대 설치,.. 전부 외바늘채비
성대 3마리 하는데 거의 바로앞에서 가물에 콩나듯이 나오네요..

장타엔 하도 입질이 없어 제일 잘 나오는 포인트로 살짝 이동하여 던져봅니다.
그런데, 뭔가 딸려나오질 않다가 겨우 나오는데 뭔가 예감이..!
역시나!

3년전에 거의 2m짜리 낚았는데..
조심스럽게 바늘 제거.. 집에 가야겠다!
여긴 아직 성대가 많이 안들어온거 같습니다!

동녘에서 오늘도 태양이...


하도 안되어 건너편 큰방을 주시해봅니다만,..


요놈은 자연이 주는 고마운 선물입니다!
뱀 낚기 직전에 원래포인트에서 받은 선물입니다!
주인공은 나중에 나타나거든요..ㅎ
전번에 햇갈렸기에 이번엔 정확히 진단을 합니다..ㅎ

머리쪽에서 봐서 좌광우도!

확실한 광어네요!

껍질 벗기기가 어려웠지만 참 맛있네요! 간만에 와사비로..ㅋ
집사람曰, 횟집 자연산 보다 훨씬 쫄깃하고 맛있다네요!

나사엔 과거에 비해 성대낚시는 좀 그렇습니다.
동해안 너울이 갈아앉기를 학수고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