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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새벽 뱅기고기 + 오전 벵에돔

새벽2시에 눈이 뜨진다.

나이가 들어 깨어지는게 아니다!

03:00에 출조약속 때문인데 알람 보다 좀 일찍 일어났다.

어제밤 자다깨다 반복중 tv조선에서 7인가 뭔가 하는 것을 비몽사몽간에 보고

끄고 잠이 들었었다.


03:00에 관성 도착하니 형님 벌써 먼저 와계신다.

그런데, 초여름에 도저히 추워 못견디겠다!?         왜 이런가?

순간 동물적 감각으로 오늘 공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입질이 거의 없고 해도 억수로 약다!

손장군 1수, 내가 1수 겨우 하여 채면치래는 했는데 형님이 완벽하게 엿재이 되뿠다!...ㅋㅋ

사공행님 어떻게 꼬셨는지 5수나 했다..    일단 회꺼리는 충분하다!

조참하고 바로 철수한다.

벵에 치러 갈 생각에 마음이 바쁘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절대수온은 올라서 스태디하게 가고있는데

상대수온이 한참 떨어지고있다..     갈까말까?!

에라 가자!


ok 들러 홍개비 3천어치를 사는데 역시나 장부장이 사장과는 달리 덤뿍 준다!

세진 도착하니 짬뽕님 와계신다.    이분은 폭탄이 주무기 이다!


서풍 예보에 남서풍이 약하게 불어온다!

오늘은 벵에가 뜨질 않는다.    어제는 떴는데... 안물었지만..ㅎ

그래도 운좋게 빵좋은 벵에를 2마리 낚았다

'짬뽕'님 황게르치 5짜 1수와 벵에 22 정도 1수 하셨다.

12:00에 철수를 한다.


큰녀석은 빵이 엄청난데 25밖에 안된다!

오늘은 어름물 스탠드바이 시키고 불판으로 살짝 껍질 익혀 얼음물에 바로 담궈 히비끼요리를 한다!



죽인다!!!^^*

이 정도면 부러울게 없다!     꾼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다!

오늘은 히비끼생와사비에 (3끼 연달아 라면만 먹었기에)마눌이 해놓은 유부초밥으로 늦은 점심을 하고,

히비끼회의 량이 너무 많아 반은 Wrapping 하여 냉장고에,...저녁꺼리로 둔다!

길고도 험한 세상 이 취미 조차 없으면 어케 버틸까?!

The Beatles 'The long & winding road' 한곡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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