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풍에 안될줄 알았지만..(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04:00에 손장군님 픽업하고 출발,..  현장 도착하니 형님도 안오셨다?!

동풍의 영향으로 밀려나온 모래톱의 높이가 굉장하다!

정말 자연의 힘은 무섭다!

이왕 나온거 결국 진리로 간다..

혼자 겨우 1수,..   다른 분들은 전부 엿재이..ㅋㅋ

며칠간 불어제낀 북동풍으로 바닷속 찌꺼기가 많았는지 원투 치면 걸린다.

손장군님과 내가 한틀씩 해먹는다.

1수를 통체 라면에 넣고 조참을 간단히 하고 철수를 한다.

배선생께서 선물하셨다는 라면 1박스를 차에 옮겨싣고서...

내용물을 보니 벌써 사공행님이 2봉지 따까마시 했네요..ㅋ

예보를 보니 앞으로 북동풍이 엄청 강해 일요일까진 바다에 나갈 일이 없을 것 같다!

이에 수온이 엄청 올라 당분간 비행기고기는 구경하기 힘들 것 같다.

이러면 반대로 벵에가 올라와야 되는데 그것도 아니다...!

대신 북동풍 영향으로 대기는 맑아 한며칠 마음껏 숨을 들이쉴 수 있어 좋다!

굳이 탐색차 간다면 미항공우주국 'NASA'에 가야할 것 같다.

그런데, 앞으로 양북면 죽전, 읍천, 봉길리쪽은 삼가해야겠다!

월성원전에서 방류된 삼중수소로 여러명이 피폭이 되었단다!

"어제(11일) 오후 6시 44분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월성 3호기에서 1차 냉각재인 중수 3.63톤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9명이 방사선에 피폭됐습니다."

Operator의 Valve 조작미스로 누출이 되었다는데 솔직히 화학공장에선 흔한 사고이다!

큰 일이다!        양남면 아래에서만 놀아야겠다!          하기야 올해는 한번도 봉길까지 올라간 적이 없다!

그런데, '꽃방'님은 아침에 나아해수욕장으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