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0일 오후 08:30

꽁치는 많은데 감시이는 안보인답니더!


안녕하십니까?
아침 일찍 '꽃방'님 문자 접수..
방어진 동진 끝바리 도착했냐고요..
오늘 따라 아 본다고 못갔네요..
그러다 집사람 도착,.. 이미 방어진 갈 시간은 지나고..
용연으로 내뺍니다..
10시쯤 도착하여 보니 사람 제법 많습니다..

6자 숭어네요!
못 올려 애를 먹네요.. 학공채비로요..
뒤에서 줄 잡아라고 소리쳐 봅니다..ㅋㅋ
결국 10여분만에 랜딩 성공합니다..
(*우리 맴버 영국씨도 숭어 대짜 한마리 성공)


오늘 바로 제앞에서 1시간여 머물다 가십니다..
제가 '쫌 있어면 몇신지 물어본데이~'하니
정말 몇신지 물어보네요..ㅋㅋ "12시반임더~"

오늘 저는 참 이상한 날 입니다!
제 옆에 우리멤버 도사분들 엄청 잡아내는데
이상하게도 저에겐 입질도 없고, 오사리는 올라오다 다 떨어집니다!?
참 희안하네요! 완전 초보로 회귀했습니다..ㅋㅋ
참 먹으러 몇번 갔다왔다 하다 나중엔 낚시의 재미를 잃어 철수를 합니다..
집에 오니 집사람 시장도 못가고 아 본다고 고생이네요..
그때부터 바톤타취,.. 제가 보다가 결국 잠을 재웁니다..ㅎ
그 틈을 이용하여 고기 다듬고 회비빔밥 용으로 잠시 보관했다가
저녁 회비빔밥 맛있게 먹습니다..
오늘은 왜 그리도 저는 낚시가 안되었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