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 고등어 - 1

오늘 오전 컴수업 마치고 물때는 안좋지만 방어진 꽃방으로 '꽃방'님과 동출, 고등어를 치러 갔다.

가는 길에 느낀 사항 이지만 꽃방 주변이 널널하다!

조선해양이 완전히 죽고난 뒤의 죽은 고요의 도시가 되어 널널하다!

거제 대우조선 해양은 그래도 요즈음 야간철야작업도 하는 거 같았는데...

2년전 갈낚 초보일 때 여기서 제법 애환을 달래곤 했었는데 왠일인지 갈치가 사라진 작년과 올해는 처음 와봤다.

거짓말 같이 물때와 상관없이 15:00경부터 고등어가 들어와 라이징 보일링을 한다!        줄지어 한다!

그런데, 첫수하고 수심 조절할려다 무언가 똑 부러진다.        초리가 며칠전과 같이 똑 부러져 버리네!          고기 들어오자 마자..ㅜ 

이런 재수!         자리가 편치않아 자세가 불안정 한데서 사건이 일어난 듯 하다!

목줄로 부러진 부분 칭징감아 응급조치 하여 낚시를 하는데 재미가 반감된다!

자꾸 걸리고 감기고,..    챔질도 마음놓고 못하겠고,...ㅜ

아! 벌서 초리만 몇번째인가?        모두가 마음이 급해서 일까?!     

그런데, 갈치전용대인 센스&텍  '블루센스기'는 정말 대단한 제품이다!       저가 이면서...!

17:30까지 하고 거두고 철수하는데 철수길이 퇴근시간과 겹쳐 차가 꼼작을 안한다.      온산에선 자동차전용도로로 20분이면 집에 오는데...ㅜㅜ

집에 와서 보니 제법 잡았다..   일요일 추어탕꺼리  확보가 가능하겠네요..

금요일날은 바람이 좋아 아마도 대박조짐 예상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