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학공치 대박!

오늘 드디어 출조에 나섭니다..

우선 화력으로...     굴뚝 연기는 안나고 물은 내려가는데 완전 꽝!

몇차례나 조프로행님께 전화...    드디어 감포로 10:30경 해놓는다!

그런데, 온산에서 갈려니 엄청 멀다!

중간에 김밥집을 아무리 찾아도 없다가 감포시내에 들어가니 있다.

4줄을 사서 들어간다.

12:00경에 빨간등대로 들어가니 오늘까지 대기업 연휴라 그런지 사람 엄청 많다.

우선 멤버들 모여 점심 먹고 멤버들 옆에 낀긴다.

그런데, 젊은 친구 한녀석이 그 많은 찌바리 속에서 계속 훌치기를 한다.

계속 하지말라고 경고를 하는데도 기어이 한다.

완전 또라이새끼다!

그러다 나중에서야 결국은 카고채비로 바꾸네!

저런 놈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되는데..ㅜ

꽁치가 바글바글 한다.

어찌된 일인지 나에게는 억수로 잘문다...ㅋㅋ

씨알은 딱 먹기 좋은 사이즈다!

결국 일찍 하신 사공행님이나 조프로행님의 2배수 이상을 잡은 듯 하다.

그런데, 철수길에 한분이 나하고 똑같은 시간대에 들어가 10수를 잡아서 그걸 나에게 또 준다.

왜 가져가지 안냐고 물었더니 10수로 붙일 데가 없어 준단다.

내가 그사람의 6배수를 잡은 듯 하다!

15:30에 철수를 하면서 중간에 형님께 들러 60여수를 주고 나는 26수만 챙겨 왔다.

회 5마리 하고, 남은 21수는 또 전부 이웃 나눔한다.

내일도 감포로 좀 일찍 가려고 한다.

지금 동해남부에 꽁치 나오는 곳은 감포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