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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감포 학공치 꽈광, 뽈락 많음

오늘은 좀 일찍 나서봅니다.


신복로타리에서 김밥 4줄 말고(인원이 4명 정도 되는 듯 해서) 감포로...

오늘은 연휴가 끝났는지 사람이 별로 없다.


방파제 들어가는데 한 젊은 친구가 '여기 학공치 나오냐?'고 묻는다.

'지금 보니 학공이 안나오는데 멀리서 왔기에 물어보고 담구려 한다' 한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니 '기장에서 왔다' 한다!...ㅎ


그래서, '요즈음 학공 나오는데는 동해남부 통털어서 여기 뿐'이라 하면서 '어제 80여수 했다'고 하니 '얼른 채비 하러 가야겠다'고 서두런다.


그런데, 어제와는 달리 학공은 꼿빼기도 안보인다...ㅜ

아마도 그사람 나보고 나중에 욕 많이 했을지도....?!   (* 구명복에 한자로 '박기수'라 새겼던 듯 보였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학공은 모습을 안보여 얼른 사진 좀 찍고 멤버들 점심 먹자고 해서 점심을 이르게 먹는다.




점심후 간간히 뽈락과 놀이 뜬금없이 올라온다.      몇마리 잡았다!

그러다 드디어 나에게 학공이 한마리 물고 늘어진다.

뽈 낚는다고 수심을 많이 줬는데 거기에 물고 올라왔다.

내채비는 학공채비에서 그냥 어신찌 수심만 조절하면 뽈락이고 벵에고 다 되는 채비이다!    정말 간단하다!


14:00경 멤버들 중 사공영감 밑밥 뿌리고 카드로 대물숭어를 3마리나 낚는다.

내가 점심공양을 그렇게 했건만 빈말이라도 숭어 반만 포 뜨서 가져가 맛볼래 소리 안한다!     고기욕심은 많아가지고...ㅜ


이후 철수를 하는 모드...   나도 채비 거두고 철수!


내일은 또 어떨런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기장에서 왔다는 그 젊은 친구(시마노 낚시복)는 감포에 나온다는 걸 어케 알고 왔을까?!


고속도로로 와서 억수로 일찍 도착하여 한젓까치 한다.

뽈 구이로 몇마리 남기고 나머지로 늦은 참 한잔 한다.




내일은 어디로 가야하나?!

화력은 다음주 부터 가동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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