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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학공 찾아 1만리..ㅋ

오늘 드디어 기온도 떨어지고 미세먼지도 사라진다!

평소엔 못느끼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건 정말 고마운 일상이 되어버렸다!   

삼한사미 ---  삼한사온이 변해 요즈음은 삼한사미(三寒四微)    2.5pm, 10pm


아침에 좀 서둘러 우선 ok 가서 정말 처음으로 학공밑밥을 개고, T-Station에 들러 엔진오일과 에어필터를 갈고, 김밥 1줄 사서 판지로 고우!

학공밑밥은 '나 태어나 이 강산에...♬♪' 정말 처음 개었다..ㅎ


북부순환도로로 가다가 성심고등학교를 지나는데 '천마'님 생각이...ㅎ    이시간에 인터넷 안보고 열심히 근무하고 계시겠지...!...ㅋㅋ


어제 배샘 전화 와서 판지, 우가포에 다 붙었다 해서 판지로 결정했다!

새벽에 수온을 모니터링 해보니 감포는 7~8℃, 정자는 11.4℃

그래서 무조건 판지로 ...





판지 도착하니 꾼들은 제법 있는데 모여앉아 삶은 계란을 먹고 있다.

아하~!

배샘께 전화하여 이쪽에 안된다고 전해주고, 10:27에 손장군님께 전화하니 화력에 따문따문 나온단다.  


온천지 전화를 다 한다.

조프로님께 전화하니 구방인데 옆바람이 세어 꽃방으로 옮긴단다..      구방 어제는 오후에 20여수 했단다.


바로 화력으로 해놓는다!


11:30쯤 화력에 도착해서 김밥 1줄 먹고 살펴보니 사람들은 그리 많진 않고 학공은 수면에 제법 있는 듯 하다!

굴뚝 연기는 세개 다 나오고 물은 방류가 되고있다.



손장군님은 안보인다.

11:30경 내려가 담그자 바로 입질은 하는데 억수로 약다!


사람들이 거의 못낚는다..

그래도 바로 몇마리 물고늘어진다.


나중에 배샘과 이원희씨도 왔다..

13:00가 넘어가니 밑밥을 뿌려도 서울감시이만 물고 학공은 거의 안보인다.


아마도 화력의 골든타임은 10:00~13:00인 듯 하다!


이원희씨 한테 만경창파님 얘기하면서 방어진 동진방파제에 풀치 나온다고 일러주니

학공이 아예 안되니 바로 보따리 싸고 밤에 갈낚준비 하러 챙겨 밑밥은 나에게 주고 철수해 버린다.    되면 연락 준다 하고...


나도 학공이 더이상 안되어 배샘을 남겨두고 14:30에 철수를 한다.

철수를 하면서 일찍 와서 하고있던 BASF 이범수 동생조과를 물어보니 1마리 낚았단다...ㅋㅋ


꽃방 들어가신 조프로께 전화 해보니 꽃방에서 꽝치고 다시 구방으로 또 갔는데 아예 입질이 없단다.

그래도 용연이네!


집에 와서 늦은 점심참을 한다.


그래도 12마리..ㅋㅋ


여기 해삼 한마리는 용연에서 해녀가 물질 다하고 나와 신랑 부르는 전화를 해달라 해서 그 댓가로 한마리 선물로 받은 것이다.


내일은 컴교육 때문에 모레나 출조가 가능할 듯...


올해 참 학공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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