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 진리 조황

오늘 좀 추울 거 같더니만 미세먼지가 또 나쁨단계 이다!

마스크 껴야하고 고기 잘 안될 거 같은 느낌이지만 진리 빼고는 다른 곳에 어디 갈만한 곳이 없다.

아침에 조프로 행님 전화 온다.

판진데 안오느냐고...

그래서, 곧 갈거라고 하고 느즈막이 김밥 두줄 사서 판지로 고우~!

도착하니 올라오는 고기도 없고 행님들도 안보인다.

전화해서 어디 계시냐 물어보니 판지에서 안되서 우가포 솔밭으로 가셨단다.

그런데, 사람들만 바글바글,..고기는 완전 꽈광!

포기하고 바로 진리로 내뺀다.

사람들은 좀 있는데 짜드리 되는 거 같아보이지 않는다!

들어가 바로 내리니 첫수에 뽈이 올라온다.

씨알이 감포 것 보다 훨 크다!

연짱 4마리나 올라온다!

그러다 학공 1수

이후 뭔가 황어 처럼 생긴 녀석이 올라온다.

분명 내눈엔 깔따구로 보인다.

위에 등침이 날카롭게 감시이 처럼 달렸네!

옆사람이 자꾸 황어라고 했지만 등침이 엄청 날카롭네!...깔따구!

14:00에 똥바람이 터져 바로 접는다.

오늘 학공은 입질을 전혀 못느낄 정도 였다!

내옆사람과 나만 좀 낚고 다른 분들은 거의 황..

뽈 4수 + 가지메기 1수 + 학공치 중사리 19수   이상 땡치고,

학공 2수 뽈 2수 가지메기로 늦은 점심참 먹고 있는데 조프로행님 전화 와서 우가포 물어보니 잔챙이 30여수 하셨단다.,

내일도 진리로 고우 할 참인데 조프로행님 또 진리가 살작 땡기는 모양이다!

한잔 했으니 밤에 아시안컵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