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 만경님 동출

오늘 어제조과 확인결과를 바탕으로 화력으로 출조키로 하고 준비했는데 만경창파님 어제 전화 와서 오늘 일찍 동출 키로 약속했기에 07:15에 출조를 한다.

굴뚝연기가 2개만 나오고 물은 방류가 되고있다.

오늘도 태양은 뜨지만 상당히 흐린 축에 속한다.

조금후 만경창파님 도착,.. 꺾어진 코너 아래에서 자리 잡고 하다가 안되어 사공행님과 조프로행님 자리인 코너에서 계속 올라오길래 나는 코너 바로 아래로 옮긴다.

바로 올라오는데 억수로 입질이 약다!        올라온 고기는 엄청 따뜻하다.

그런데도 엄청 입질이 약아 거의 입질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된다.

점심후 다시 시작했는데 숭어가 계속 걸려 1마리는 0.6목줄에 걸어내어 사공행님 드리고 나머지 2마리는 사정없이 터져버린다.

이후 따개비에 원줄이 잠시 쓸려 고기가 입질을 하고 챔질을 했는데 바로 원줄이 터져 허전하다.

다시 채비하고 몇마리 낚다가 15:30경 마무리 하고 철수한다.

오늘 나는 이상하게도 뭐가 잘못됐는지 억수로 안된다!

오늘은 오히려 사공행님과 조프로행님이 잘 낚는다.

총 37수를 했는데 7수로 회를 뜨서 먹고 나머지는 이웃나눔 한다.

이웃나눔은 두번만 더하면 된다.

내일도 굴뚝 연기는 안나지만 화력으로 고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