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기! 오늘 완전 대힛트 치고 왔다!^^*

새벽녘에 급히 아이디어가 떠올라 바로 고추찌를 빨딱찌 형태로 채비를 한다.

어제의 패배를 설욕키 위해 머리를 짜본 결과다!

기본원리는 이렇다!          누워있다가 입질하면 일어선다!

이 채비도 테스트 해본 결과 만족스럽다!

화력으로 고우!

07:15에 도착,..

굴뚝 연기는 두개만 거의 수직으로 나고,..

이미 주요자리는 꽉 차고,..

떠오르는 태양을 한방 찍고,..

손장군님이 어제 장성만씨가 사용하던 찌를 하나 주신다.

얼른 부력조절하고 낚시 시작,..    시인성도 좋고 완전 죽인다!!!

지금 이시기의 아무리 약은 입질도 다 신호가 온다!

드디어 다른 사람들의 몇배수를 낚는다!            어제는 완전 엿재이 됐는데...ㅋㅋㅋ

볼도 물론 잘 낚이지만 어떤 땐 전혀 안통할 때가 있다!

빨딱찌(일라그라찌)의 원리는 완전 100%다 파악했다!

이른 점심참을 회와 호떡으로 다모여 멤버들과 함께 먹고 후반전에 든다.

드디어 갈바람이 분다!     맞바람 인데도 홀치는 일은 전혀 없다!      캐스팅의 요령이다!

이채비를 악조건에서 하나하나 다 체크해 본다!

완전 죽인다!!!

실컷 잡고 마무리 할려는데 마무리 캐스팅 하는데 찌가 날아가 버리고 없다!...ㅋ

찌가 못빠지게 매듭을 줬던 부분이 떨어져 나가버린 결과였다!

얼른 접고, 잡은 고기 전부 형님 드리고 철수 하면서 '하고잽이'에 들러 찌를 4개 구입하는데 4개에 1만원이다.

저거 원가는 1천원도 안되는데...ㅜ

화요일은 현장튀김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인성 좋은 저채비로 이젠 눈 나빠진거 잊어도 되겠다!

[나의 새로운 신무기!!!]

이 채비는 원줄에 관통을 하므로 찌가 빠질 염려는 전혀 없다!       장점만 살린 것이다!

위의 빨간 어신스티볼을 시인성이 더 좋게 큰 걸로 교체를 했다!        완벽해 보인다!

입질이 들어오면 누워있다가 빨간 탑부분이 일어선다!        정말 예민하다!

던질찌는 지금까지 쓰본 중 이제품이 최고 - 말랑말랑 소프트하고, 시인성이 좋아 남에게 피해도 안주고, 원투도 잘 되고,..!

그런데, 어디에 파는 지 모르겠다..     야음동 방울낚시?!

처음엔 무슨 글인지 못알아봤는데 사진 찍어 올려보니 [자립3호] 였네!

대힛트다!!!

화요일 꽁치 다 죽었다!...ㅎㅎ

이로써 2019년 3월10일 드디어 나의 계절별 대상어종의 완벽한 채비를 100% 표준화 완성했다!  - 학공, 구멍치기, (이면수), (감시이), 성대, 전갱이, 고등어, 벵에, 전어는 사먹고,.., 갈치,..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