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미세먼지는 없고 하여 오늘은 06:20경 도착한다.
굴뚝 연기는 2개가 나고, 처음엔 북서풍이다 조금후 엄청센 남서풍으로 바뀌고 물은 방류를 안하는 듯...?!
어제 조립한 찌 테스트를 위해 제일 좋은 자리에 일빠로 자리하고 캐스팅..
어찌 그런지 꽁치는 많은데 빨딱찌가 서질 않고 그냥 빨려들어간다?! 뭐가 잘못 된거지?!
큰 볼의 위치를 올렸다 내렸다 봉돌을 g2~g4~g7까지 땠다 붙였다 별의별짓을 다해도 안서고 꽁치가 통채 물고들어간다!?
이거 큰일이다!
1시간반을 쭈물이다 결국 손장군께 전화... 나오고 계시단다... 조금후 성만씨와 같이 오시네...
자작찌를 하나 얻어 해보는데 처음엔 되는 듯 하다가 결국 하고잽이꺼 보다는 좀 나은데 이도 잘 안선다.
갈바람이 너무 세서 그런가?
하고잽이찌 위의 붉은 마름모 어신찌를 큰걸로 바꿔서 그런가?
별짓을 다해도 잘 안된다!? 이해가 안된다!
결국 나의 오리지날 볼채비를 한다.
그런데, 오늘은 또 볼채비가 기똥차게 잘 된다?! 참 알 수 없다!?
조프로행님도 오늘 수없이 채비를 바꾼다!
조프로행님도 잡는 족족 형님께 드리라고 나에게 부어준다.
이른 점심참을 먹고 7,80여수 되는 꽁치를 천마님이 오셔서 10마리, 내 20마리(도리뱅뱅용), 나머지 형님께 다 부어드린다.
나름 결론을 내어보면
남서풍(갈바람)이 강할 땐 볼채비
북서풍 뒤바람엔 빨딱찌 대충 이런 결론을 내어본다?! 솔직히 모르겠다!
아니다! '바람이 센 날은 빨딱찌가 바람의 힘에 의해 일어설 수 없다!'다?!
나중에 오늘 연가 내고 이곳에 처음 오신 천마님이 온산낚시에서 사오신 빨딱찌를 세팅하여 해보시는데 좀 나은거 같다!
일단 1개를 얻어 15:00쯤 천마님 형제분들 낚시 하시는거 한참 구경하다 형제분들 뒤로 하고 귀가한다.
오늘 천마님 형제분은 학공낚시를 처음 하시는 동생분이 더 잘 낚으신다!...ㅋㅋㅋ
그런데, 천마님은 타고난 꾼이시다!
맞바람인 남서풍이 그렇게 센데도 캐스팅을 꼭 제데로 멋지게 하시니 전혀 채비홀침이 없다! 잘 하신다! 기본기가 확실하시다!
저러하시니 갈치도 꼼짝을 못하지!
찌 관련 참 낚시 어렵네요!
내일은 무슨 바람인지 보고 채비를 해가야겠다!..ㅎ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데(일단 상황은 오늘과 비슷한데) 오늘 천마님이 주신 온산낚시 빨딱찌를 세팅해 테스트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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