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먹을만큼

어제 단포로 겨우 엿재이 면한 걸 만회키 위해 다른 멤버들 처럼 02:00 알람에 깨어 열나게 준비후 출발..

 

그런데, 도착하니 이건 뭐!?

어제 좀 비었던 솔밭밑이 텐트와 차로 가득차 있다?!

 

원래 이곳이 좀 찾기가 어려워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이네들은 어디서 갑자기 이렇게 몰려온 것일까?

작년엔 없었는데..   그렇다고 꾼들도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왕창 있다 없어졌다 하는걸 보니 서로 연락하여 집단으로 오는거같다!

평일에다 전부 젊은사람들인데 코로나 땜에 정부에서 지원금 주고 하니 놀고먹자 주의인 듯 하다?!

 

동네사람들이 쓰레기더미가 엄청난데도 아무 말 안하는걸 보면 아마도 돈을 받고 허락한거 아닌지?!

 

오늘은 공기가 맑아 일단 낚시중에는 마스크를 안하고 집에 나오고 들어올 때만 면마스크 + 필터를 쓰야겠다.

 

멤버들은 내가 이렇게 일찍 갔는데도 도대체 몇시에 왔는지 벌써 하고있다.     엄청 쌀쌀하다.

 

그런데, 멤버들 조과가 없다..   아마도 간조시간이 가까워 지기 때문이리라.      입질은 없고 다행인건 게가 미끼를 작살내진 않는다.

 

04:30 가까이 초들물 시간대에 내가 일빠따로 1수, 조금있다가 손장군님 1수, 형님은 오늘 혹 엿재이?ㅋ

 

 

[일출에 멤버들과 즐낚] 동영상

 

나중에 연속입질이 잠시 들어올때 모두들 좀 잡았다.

 

오늘은 동네앞에서 하던 사공행님은 3대에 조과가 별로이고 10수 정도?,

손장군님 2대에 18마리(오늘 魚福 多 ㅋ)로 장원, 

형님 2대에 13수?,

나는 1대에 8마리네.ㅎ

 

날 들고 한참까지 있었으나 07:30가까이는 아예 안되어 전부 철수..

 

철수전 꾼들이 버린 해안가 쓰레기 전부 청소하고,..

 

지금 우리나라 코로나 종식이 안되는 이유와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들과는 인과관계가 있을 듯!

 

 

1마리는 점심참회용으로 보관.. 9마리? 햇갈리네!ㅎ

 

한꼬뿌 하입시더!ㅋ

 

내일은 물때가 더 안좋은데 일단 이번주는 내일까지인 듯 하여 새벽 03:30쯤 집에서 출발예정이다.

 

* 요즈음 원투에 대형 참쥐치가 많이 올라온다하니 단포인 나는 청개비 준비하여 해뜨고 성대입질 없을 때 하면 될거

 같은데 차주는 물때가 오후라 차차주 부터 쥐치를 낚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