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6일 오후 11:25

칼치가 제철인 듯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간만에 제철인 칼치낚시를 가봅니다..
오전에 잠시 잡은 메가리와 전어를 포 뜨서 미끼로 가져갑니다..
17:15 집에서 출발..
아! 이게 계산착오네요!
도착하니 거의 18:00인데 어두워 방파제 진입을 할 수 없습니다..
낮엔 마음데로 다니던 익숙한 방파제인데 한발자욱도 못 띠겠네요!
거의 1시간을 해매다 겨우 겨우 진입을 했는데
온몸에 땀이 뒤범벅입니다!
요즈음 입질이 약다해서 National大大 전자찌(2B 부력)를 달고 갔습니다..
19:00 담궜는데
그런데, 입질은 하는데 챔질을 해도 Hooking이 안됩니다!?
과거에 칼치낚시도 몇번 해봤는데 이상하네요!
몇번을 헛챔질 하다 겨우 한마리 잡고
나는 칼치복이 없나 포기하고 집에 갈려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불빛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챔질하니
어쩌다 걸려듭니다.
지가 짱대를 훅 가져가도 당기면 빈바늘입니다?!
처음엔 5B찌를 사용할려다 2B를 사용했는데 원투가 좀 안되네요..

그런데, 제가 사가지고 간 바늘이 이상합니다?!

여러분 한번 봐주십시오!
한줄에 위의 바늘은 무엇이고, 아래 바늘은 무엇인지요?
저는 한참 햇갈려하다 둘다에 미끼를 끼웠는데
아래바늘만 물고 오네요..
밤새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혹시 위에 미끼를 끼고, 아래는 빈바늘로 두고
챔질하면 칼치가 빠질 時에 아래바늘에 교통사고로 올라오라는 용도 아닌가요?!
10번 챔질에 한두번만 후킹이 되니 미치겠네요!
혹 이바늘 사용법을 아시는 분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칼치바늘 3지에 맞는거 좋은거 추천 바랍니다..

23:30이후는 입질이 없어 24:00경 철수를 하는데
아! 도저히 ttp를 타고 올라올 수가 없습니다!
1시간을 해매다 안전상을 이유로 이왕 온거 날새고 밝으면 올라갈까?하다
건강상의 문제로 억지로 기고 기어 겨우 빠져나왔네요..
절대 퇴로 확보하고 밤낚 해야겠습니다!


01:45에 집에 도착, 주차공간이 없어 한참을 해매다 겨우 집안에 들어와 한컷!
몇마리인지 확인 못하고 아침에 확인하니 13수 이네요!
대표급만 모아 한컷 합니다!


누가 집사람에게 칼치추어탕은 신도 놀란다고해서 아마도 추어탕을 끓일 것 같네요..
물론 구이용도 몇마리 하구요..

채비를, 특히 바늘을 좀더 연구하여 재도전 합니다..
낮에 메가리 좀 잡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