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근방은 아직인 듯!

어제 구라청 예보를 믿고 퍼져있다가 천만님 만경님과 함께 이천방파제 동출연락 받고 갑자기 출조,..

건너편 학리도 이참에 점검해보면 근처조황은 한번에 대충 파악이 될거같아 나는 학리로..

 

학리는 물색은 좋은데 조류가 잘 안간다.    나는 여기 몇번 와서 재미 본 기억이 없다!

 

이곳엔 초입부터 찌바리가 거의 70%, 끝바리쪽에 루어 30%로 구성이 되었다.

 

 

루어 몇번 던져봐도 입질이 없어 찌바리를 던져본다.

 

그런데, 던지자 마자 초저녁에 바로 끌고 가는데 갈치입질 치고는 너무 빨리 내려가더니 살짝 건드리니 바로 놓아버리고 더이상 따라오질 않는다.     다른 찌바리꾼들도 거의가 다 잠잠하다가 내옆에 겨우 어렵사리 잔챙이 1수, 그옆에 잔챙이 1수, 내 왼쪽 루어꾼 잔챙이 1수..    너울은 점점 더 세어지고..

 

열심히 루어, 찌바리 해보는데 찌바리 입질 두번, 루어 입질3번에 겨우 한마리 걸었는데 얼마나 작은지 턱이 다 일그러져 나온다.   1.5지     이러면 이동도 마찬가지일터..!

 

이건 아니다싶어 이천방파제로 이동,..  여기선 천마님 두마리 걸어 나오다 다 떨어지고 입질도 없고,..

일년만에 조우한걸로 만족하고 22:45경 전원 철수..

 

8/12(금) 13물, 23:20 만조, 북동~북풍 5m/s  비 피한 틈새시장을 노려 가덕으로 고우!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