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풍에 또 장항으로

어제 세진에서 완전 실패하고 오늘 북동풍에 또 장항으로 고우!

 

어제 세진에서 잡은 삼치도 포를 뜨서 미끼로 준비하고,..  

 

오늘은 딱 중날물 까지만 하고 철수할 예정으로 간다.      01:20 철수   알람 설정

 

북동풍 5m/s 죽이네!

 

 

도착하여 보니 그 분이 역시 내가 자리 깐 곳에...!     좀처럼 저리 하기 힘들텐데 고기욕심이 많은걸까?

그 자리 꿀 발렸다 생각할까?! ㅋ     추석인사 하고,..

 

 

천마님이 하던 자리로 들어가 준비를 하는데 뒷바람 이지만 세기가 장난이 아니다.

 

 

초장에 루어로 들이대지만 또랑물이라 불가능..   찌바리로

 

빛의 속도로 흘러간다.

 

그 가운데도 입질을 하는데 빠른 조류 땜시 챔질이 참 곤란하지만 첫수..   3지

 

이후 챔질이 너무 어려워!

 

 

22:20 만조때까지 3수 정도 했다가 날물 바뀌며 루어로 연타!

 

이후 찌바리도 입질이 들어오는데 메가리 입질인지? 갈치 입질인지? 삼치 입질인지? 도대체 구분도 안될만큼 약고!

 

내 왼쪽에서 하던 두사람 '메가리 때문에 못하겠다며 내 오른쪽 그분 가까이로 옮기더니 결국 헛챔질 연짱으로 몇번 하더니 철수하고 없다.

 

 

오늘 나는 숨쉬기도 곤란하고 머리도 어지럽고..   상태가 좀 이상하다!     철수해야하나?!

 

 

삼치도 1수 잡고, 메가리도 5수,  간간히 갈치도..   

 

01:20 알람이 울리고 기가 막히게 중날물에 입질이 딱 끊어진다.    철수!

 

 

양산 졸음쉼터에서 눈을 좀 붙이고,..    집에 오니 04:00

 

뒷마무리 좀 하고,..

 

 

전프로님 조언도 있고, 직접 해보니 그간 고마웠던 장항은 이제 가성비가 안나올거 같아 이번 출조로 내년을 기약해야! 

 

 

2.5~3지 16수

 

그런데, 오늘은 채비 소실이 하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