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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오늘 참 많은 일을...ㅎ

새벽운동 마치고 오늘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짱대 고치는 일이다!

 

오늘 오전 ok에는 장부장이 근무하는 날이다.     장부장 근무에 맞춰 짱대 수리를 간다..   

민물26개조대(학공전용대) 초리 수리次..

 

역시 짱대 수리는 장부장이 기똥차게 잘한다!!     

 

수리하는 동안 10파이볼 2봉 구입하고, 학공 밑밥 3월 대비 6,000원짜리 하나 갠다.

 

사실 오늘 예보가 구름이 끼고 이후 비예보 였는데 짱대 수리후 보니 햇빛이 짱짱이다.   구라청 김양!ㅎ

 

 

 

 

시간도 딱이고,

오늘 어차피 세진에 고기가 완전히 빠진건지 확인도 해야하고 해서 이른 점심 라면 한추바리 하고 세진으로..

 

정확히 11:30 ~ 시작,.. 제법 있는 꾼들 가만보니 전부다 세월 잡아먹고 있는거 같다.

 

밑밥 몇주걱 뿌리고 던져보니 30분이 지나도록 입질이 아예 없다..   결론 [세진엔 고기 완전히 빠진거 같다!]

 

 

어떻게 해야하나?!      이왕 나왔는데 부낚 조황에 [대변에 버글버글 한다]는데 가야하나?

 

에라 이왕 나온거 내일은 약속 땜에 시간도 없으니 기장에 정말 바글거리는지 확인도 할 겸 고우다!

 

사실 중간에 서생 칠암도 생각했으나 두불일 안하고 확실한 대변으로 한번 가보자..!

 

도착하니 갈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제끼네...   그런데도 내항엔 그 맞바람에 뭘하는지 꾼들 바글바글..?!

꾼의 필수조건은 바람을 읽을줄 알아야 되는데..ㅜ

 

 

갯방구에 꾼들 많고 막짱대로 연신 올리고 있고,..   어디로 진입할까?!   

에라마 나는 ttp체질이라 최초입 ttp로 그 무거운 밑밥통 들고 진입...

바람은 세지 몸은 날아갈거 같고,..ㅜ   

몸이 안정이 안되니 허리도 쑤시고, 챔질도 안되고,..ㅜㅜㅜ   정말 어려운 환경이네! 

 

사실 기장엔 밑밥이 필요할까 보기위해서 일부러 진입..  13:00경 부터 시작

 

 

 

첫캐스팅을 어케, 어디로 할까?     바람은 세고,..    십여차례 케스팅후 어떻게, 어디에 케스팅 해야할지 겨우 답이 나오네!

 

그런데, 던지자마자 바로 끌고 들어가는데 바람 때문에 챔질이 안된다!     한참을 지난 후 바람이 약해지네..   그때부터..ㅎ

 

멀리서가 그래도 씨알이 조금 좋네!       던지고 5초 안에 입질..   수온이 높은진 몰라도 수면에 뜬거 같고 여유목줄을 많이 준 내채비엔 지가 물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부르스다!ㅋㅋ    완전 바글바글 ..  물 10, 고기 90 수준이다!

 

 

15:00경 구름이 덮으니 찌보기도 힘들고 해서 오늘 테스트는 대충 끝내기로 한다..   철수!    이제부턴 세진 -> 기장으로

 

짧은 2시간 38마리
9마리 회무침..   나머진 전부 이웃나눔

 

문제는 가까운 세진엔 고기 다 빠졌다는 얘기고, 3월엔 다시 찾아올지?!   

계속 주시는 해야하겠지만 당분간은 신리 혹은 대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