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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늘감님과 올해 거제 첫출조!

9월 13일 오전 컴수업 마치자마자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바로 거제로 나릅니다.

부산 범어사에서 '늘감행님' 픽업하고 바로 고우...

저녁을 일찍 먹어야해서 거제시장에 15:30경 들어가 분식점에서 요기를 합니다!


저녁밥 이른 시간에 대충 때우는데 라면이 썰익어 맛은 지지리도 없고,...


우선 철조망 뚫고 들어간다는 능포항을 구경하러 간다.










바람은 예보와 달리 별로 없고, 북~북동풍이 조금 분다.


해 빠지면서 부터 생미끼에는 아예 입질이 없고, 루어로 3지급 1마리 한후 채비 밑걸려 터주고 루어는 옆에두고,...

오면서 루어대, 릴 등은 다 챙겼는데 지그해드에 웜 끼워둔 박스를 안가져왔다!    이런!

처음 두개는 늘감님이 두개를 챙겨주셨는데 낮에 하나는 삼치가 웜꼬리를 잘라 먹고, 나머지는 밑걸림으로 터자먹고,..ㅜ


본격적으로 찌바리 돌입!

22:28 만조시 쏟아지는 입질에 멀리 있던 찌바리꾼이 다가와 도대체 수심이 얼마냐고 물어본다.

쿨하게 3m라고 일러준다.        수심을 실제 3~4m 주고했다.     요즈음 평균수심은 2~2.5m 인데 오늘은 깊히 줘야했다!

이양반 내옆으로 자리 옮겨 겨우 1수 한다.

사실 정답은 갓잡은 고등어에 있는데,...      내채비는 들어가면 바로 물고 들어가는데 다른사람들 채비는 미동도 없다!        이분 철수하네요!

밤샘조과 :  2.5~3지 17수, 삼치 1수, 전갱어 2수, 고등어 3수(미끼 떨어질만 하면 잡혀준 고마운 고등어)

오늘 놓친 게 4수 정도..

늘감님 오늘 이곳에서 내가 장원이라신다!...ㅎ     사실인 듯!

1마리만 루어로, 나머진 전부 찌바리로 낚았다.

늘감님 루어는 오늘 잘 안되는 듯 하다!

그래도 반찬꺼리는 충분할 듯...!


아직도 들물에 잘 되는지 날물에 잘 되는지 잘 모르겠다!?

표준은 중들물~ 초날물인 듯 하다!


오늘은 새벽 골든피딩타임은 아무리 봐도 없는 듯 해서 04:00에 철수를 결정한다.

늘감님이 먼저 철수하자 하신건 처음인 듯 하다!..ㅎ


06:20쯤 집에 도착하여 뒷정리 다 하고 풀치 한마리 있는 걸로 갈치회상을 차린다!

안에 하얀 기름선인가 제거를 안하고 바로 썰어 매실담금주 모닝술을 한다.

좀처럼 모닝술은 안하지만 어제밤 못잔 잠을 한잠 자기위함이다.

배탈은 매실주가 커버해주겠지!..ㅎ        매실주향은 정말 좋다!         


천마님 어제 대변 들어가셨는데 3.5지 1수로 23:00까지 마감하고 철수 하셨단다.


당분간 거제는 기회가 없을 듯 하다!


이 글 적으면서 눈이 감겨 몇번인가 넘어가다 겨우 겨우 정리를 해본다!

한숨 자고 좀 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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