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갈낚을 위해

모처럼 날이 참 좋고 바람도 딱이다!

그런데, 오늘 5물에 06:30정도 만조다.

거제 갈낚 출조를 위해 미끼를 잡아야해서 04:00 기상, 대충 챙겨 저번에 쓰다 남은 밑밥만 가지고 세진으로,..

오늘은 미끼도 없다.     가마카드로 들이댈 참이다.

너무 일찍 왔나?   맘만 급했나?

캡랜턴을 안갖고 와서 폰밧데리로 ttp 길 찾아 내려간다.

폰 불빛 아래 채비를 간단히 하고 밑밥 뿌려보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

한참후 집어가 되었는지 메가리가 올라온다.

3호 비자립 막대찌에 넣어면 입질한다.    미끼도 없다.

한참을 낚다보니 제법 많이 낚았다.

고등어는 3마리, 나머지는 전부 황메가리다.     말쥐치가 1마리 올라온다.

충분히 갈치미끼가 확보됐으니 이제 아쉬울거 없다.

날물이 시작되자 입질 뚝!

역시 내짐작이 옳았다!

오늘 늦게 왔더라면 미끼 전혀 확보 못하고 거제로 가야했다.

운호님, 늘감님 루어용 생미끼도 확보가 되었다.

07:30 철수한다.

철수하면서 한컷!

오늘 울산에서 14:00경 출발 -> 범어사 늘감님 픽업 -> 거제로 갈 생각이다.

마침 집에 돌아오니 내가 생각해둔 자리에 주차공간이 딱 있다!

이 곳에 내차 빼고 운호님 차 박고, 거제 갔다와서 운호님 차 빼고 내차 박고,..ㅎㅎㅎ

오늘 무언가 절묘한 타이밍의 연속이라 예감이 좋다!^^*

급하게 미끼 장만하고, 쥐치와 전갱이 1마리 즉석 회하고 간단히 메실주 1잔!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