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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거제 갈낚...!

모든 준비를 끝내고 운호님과 14:00에 만나 부산으로 출발..

가면서 늘감님께 출발전화를 드리니 안받으신다..    이후 6번 전화..     결국 도착하여 댁으로..


거제로 출발..

거제시내에서 지난번에 갔던 분식집에 다시 가서 라면 칼국수 김밥 등으로 사전 요기를 하는 중에 '푸른청사포(열쇠박사)'님 전화가 와 통화 좀 하고 해안으로,...도착하니 물색도 좋고 바람도 없고 사람과 차는 바글바글..!







갑자기 운호님 채비중 "오늘 낚시 다 텄다!" 하신다..?!

루어릴 손잡이가 흘러 빠지고 없다?!         뭐 안차고 장가간 턱이다...ㅋ        전혀 준비없이 하도 간만의 출조라서 그렇다!

내가 갖고간 루어릴을 드리고, 나는 찌바리에 전념한다..


대우조선 불 들어오고 부터 시작해 02:30 철수때까지 5물인데 물이 전혀 안가고, 입질은 딱 한번 받았는데 확 가져가지도 않아 놓친다.

이렇게 물이 고정인 경우는 처음 본다!?


날물에 잘 되는지? 들물에 잘 되는지? 완전 혼란이 온다!      날물이든 들물이든 물도 안가고 입질 한번 없다?!     결국 중들물~초날물인가?!


오늘은 미끼로 미꾸라지, 전어, 메가리, 고등어 등 싱싱한거는 다 준비했는데 미꾸라지는 쓰보지도 못하고,..ㅎ


운호님만 간만의 갈낚이라 루어에 3마리를 걸어낸다.          역시 루어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           태클이 짜드리 좋은 것도 아닌데도 역시!


어제 00:00사쯤 와서 좀 잡았다던 전라도사람 오늘도 23:00경 와서 1시간 가량 던져보다 오늘은 안된다고 먼저 철수한다.


결론적으로 갈치가 없다가 정답이다!        오늘 수심을 무려 6m나 줬다!



철수길 부산 가는 도중 도저히 잠이 와서 운전을 못해 늘감님이 대신 운전대를 잡고 부산에서 다시 내가 운전하여 04:20경 집에 도착했다.


고기 안되니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다리는 아파죽겠고 리듬이 완벽히 깨어진다!



운호님 밴드 정보로는 울산 방어진과 정자에 몇일전 몇마리 나오다 안나온단다!


기장은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다만, 참 좋은데 전쟁터만 아니면...!...ㅜ


가까운 곳에 좀 나왔으면 좋겠다!           올해 거제도 기대하긴 글른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