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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태풍후 급출조 테스트

오늘 종교행사 빵꾸 내고 바로 가자낚시로...

어제 주문한 바낙스 1500번 릴 구매하러 간다.       'BARON'


'이거 중국산이라 주울 흐르는거 아닌가 모르겠다?'며 '테스트후 시마노를 구입할려는데 1500번은 시마노가 안나오더라' 하니

사장曰, 3십만원 이하짜리는 시마노든 뭐든 요즈음 다 중국산이란다!


'바낙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준다..

내가 처음 바다낚시를 배울 때 그때는 '반도.다이와'란 제품이 나왔었다..     마치 독일전차 같은 툭박진 엄청 큰 릴이었다!

그런데, 그때 일본과 기술제휴한 덕에 거의 다 따라잡았단다!          그게 바로 '바낙스'란다!


실제 물건을 보니 '시마노'나 별반 차이가 없이 멋지고 콤팩트하다!         3만원!          앞으로 무조건 바낙스를 쓰야겠다!


이제 시마노 STRADIC은 감시이 전용으로 쓰면 되겠다!




점심을 일부러 갈치미끼 마련을 위해 전어회로 하고 3마리는 미끼로 준비한다!



헌원줄을 감아 오늘 테스트를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있는데, 영천에서 송이 채취하던 이원희씨가 오늘 출조하겠다고 내려오고 있단다.


마음이 급해 15:30에 출발하여 대변에 도착해보니 거기엔 민물하천이 없어 그런지 생각보다 물은 탁하지않다.




이원희씨 한테 연락하니 용연바다 상황 멤버들 한테 확인해보고 마음을 바꿔 출조를 포기했다고 저녁상 받고있단다.

나름 괜찮다고 했더니 고급김밥 부터 먹거리를 한보따리 사가지고 부랴부랴 왔다.


우리포인트에 낮에 부터 와서 고등어와 메가리 잡아 갈낚 준비중인 일행이 두사람 있고 우리둘 포함해 4사람이 담군다.

전번처럼 초저녁 집중피딩은 없다.


열쇠박사님 말씀데로 1500번 릴이 원투가 잘 된다!!!        일단 성공!!!        첫번째 과제는 확실히 검증됨!




나에게 입질이 들어온다.      챔질방식을 확인만 하면 된다!      이원희씨 방식데로 하니 뭔가 끌려온다!!!        챔질 대성공이다!!!     2.5지!


낮부터 온사람의 찌가 계속 자물거리는데 챔질을 옛날 내가 하던 방식데로 휘~익~ 바람을 가르면서 엄청 세게 하니 계속 헛챔질이다!

5번 정도 엄청 세게 챔질을 하는데 계속 헛빵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입질이 없다!         순간 저건 입질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부력문제라 생각되어 그리 얘기해준다.        역시나!

나도 어제까진 저렇게 세게 했으니 얼마나 초보틱 했을까?!...ㅋㅋ


밤이라 안보여 그렇지 묵직한 뭔가가 걸려 채비를 다 해먹고 원줄도 터지고,...    이원희씨도,....       엄청난 찌꺼기가 걸려 낚시불가 상황!

저녁즘엔 외항이 쓰레기 천지였는데 밤이 되어 전부 내항으로 밀려온다!         손해가 많다.       비싼 지스 수중점멸집어등이 아깝다!


내항 낚시 포기하고 외항으로..  한10여분 담그다 지금은 태풍후유증으로 낚시할 상황이 아닌거 같아 20:30 철수한다!       사람은 엄청 많다!

수요일쯤 안정이 될까!?          일단 내일 출조는 무조건 한다!         그리고, 수요일 밤샘 계획!





늦은 밤에 배가 불러 갈치회맛도 모르겠다!       그냥 술한잔!


오늘 테스트는 입질의 기회가 많지않아 그렇지 감을 확실히 확인했다!        대성공!!!       이제 갈치 평소의 2배수 확신한다!!!^^*


갈치 찌바리 명실공히 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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