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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거제바다 갈낚 3인방!

14물 이지만 간만에 묵호에서 운호님 내려오시고 하여 늘감님과 3인이 거제로 갈낚출조..






루어전문가 2인 + 찌바리 중급 & 루어초보 1인 이렇게 구성이 되어 초저녁 부터 시작..


그런데, 14물이라 그런지 물이 아예 안간다..      밤새도록...

갈낚엔 물 안가면 꽝이다.


수심도 가늠하기 힘든다..      10m ~ 3m까지 수없이 변화를 줘도 답이 안나온다.


루어신선이신 운호님 역시나...   잡아내신다!

늘감님도...     두분은 루어스타일이 서로 다르다!


찌바리인 나만 답이 안나온다!

아무리 생각해도 루어를 잘 챙겨온거 같다!


방법이 없어 루어를 들이댄다.

바닥을 찍고, 입질을 받고, 느끼고, 잡아내고...

 

그런데, 초장부터 밑걸림으로 손실이 많이 발생한다.

그래도 바닥을 찍고 입질을 받아보는 경험은 오늘 처음이다!

초보인 나에게 이게 가능했던 것은 바람이 거의 안불어서 였다.


갈치가 웜꽁지를 엄청 끊어먹는다.


지그헤드 와 쇼크리드 연결이 부실(묶음방법)하여 씨알급 걸어 끌고나오다 중간에서 다 날라가 버린 것이 가장 억울하다!


운호님 20수,

늘감님 25수..


엄청 먼거리에 집에 08:30에 도착하여 다듬어본다.

갈치 12수 = 루어 9수 + 찌바리 3수, 루어로 생전 처음 낚아본 하모 1수          총13수




이번 출조에서 확실히 느낀 점 ;  13물 ~ 3물엔 출조를 안해야겠다!!!         아예 입질을 안하니 어떻게 해볼 재주가 없다!

드디어 찌바리 로서는 한계의 시점,.. 즉, 루어로 들이댈 수 밖에 없는 시기가 다가오는 듯 하다!

고기가 없는게 아니고 무언가 입질할 조건이 아니었던거 같다!


얼마 남지않은 갈낚시즌 언제 출조해야 할까?       고민 좀 많이 해봐야겠다!

오늘 없었던 새벽피딩타임을 고려,.. 앞으로 밤 12:00 출발,.. 03:00 ~ 새벽피딩을 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까? 고민 좀 해봐야겠다!

밤샘은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너무큼을 절실히 느낀다!


루어에 대한 고찰을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다!

릴도 방구리가 작으면 원투가 잘됨을 알았고, 감아들이면 천천히 감겨져 놀림시간이 길어질 것 같은 감을 잡는다!

1000번릴을 생각해보고 있다.


늘감님, 운호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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