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고등어

올해 마지막 고등어를 하러 갑니다.

가서 몇마리를 잡든 오늘부로 짱대 깨끗이 씻어 보관할려고 뒷정리차 갑니다.

가면서 혹시 안되면 용연에 학공 보러 가서 점심참 몇마리만 건져올려고 학공채비도 갖고 갑니다.    어제 중사리 나왔다고 해서...

수로 도착해서 보니 사람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고기는 안나오네요.

그래도 담궈봤더니 두마리 하곤 별로 기미가 안보여 10:00경 용연으로 갑니다.

나오면서 이원희씨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어제밤 배 타고 들어가 루어(스푼)로 엄청 잡았다고 낮에도 루어가 되나 테스트차 나왔다네요.

용연으로 넘어가보니 멤버들이 있는데 전부 짱대 거치해 두고 놀고있네요.

바로 철수하여 1마리로 점심참 만듭니다.

어제밤에도 대방어회로, 오늘밤도 대방어회로,....ㅋ     즉, 같은 과로 회 뜨서 먹으니 먹을 만 합니다!

오늘부로 고등어는 접습니다...ㅎ

맑은 매실주로 간단히...     어제밤도 떡실신 이었는데 조금만 마십니다!..ㅎ

감포 학공이 궁금합니다!

* 겨울 대방어 9kg짜리가 억수로 맛있다 그래서 올해만 3번째 먹었는데 솔직히 밀치 보다 못하네!

  비싸기만 댈따 비싸고,...    비싼 회를 먹을려면 '이시가리' 외엔 그냥 일반 서민회가 나은 듯 하다!!!

앞으로 학공만 가기로 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학공이 많이 안나올거 같은 느낌이라 학공 안나오면 고등어 다시 갈지도 모르겠다!

12/16(일) 오후는 씨알급 시장고등어가 좀 나온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