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빈약한 학공

오늘 평일이라 화력 가동할 것 같아 오전 들물때 출조를 고려했으나 공장 가동직후라 별 기대가 안되어 오후 출조를 하기로 하고

조프로 형님께 전화하니 어제 꽃방님 조황(볼펜 40여수 + 숭어 1수) 보고 사공행님과 감포 출조차 가고있다네요..

일단 이른 점심 먹고 화력으로 고우!

굴뚝에 연기 하나만 올라오다 곧 꺼져버린다.

물도 조금 나오다 그쳐버린다.

먼저 온 사람들 정말 가물에 콩나듯이 겨우 한마리 올라오길래 내려가 담궈본다.

밑밥 뿌린 사람중 제일 많이 잡은 사람이 몇시에 왔는진 모르겠지만 8수...   모나미!

운 좋게 오사리 두수 한사람도 있는데 가리늦까 나는 겨우 3수 하고 내일 감포 출조를 위해 16:00에 철수한다.

오후에 조프로 행님께 전화해 보니 3~40여수/인 했다네요.

역시 맛있네요!

겨울엔 학공회가 최고!!!^^*

저녁 먹기 전 이찌고뿌 합니다!...ㅋㅋ

올해 정말 학공 힘듭니다!

내일은 모나미라도 만나러 감포에 오전바리 하러 갑니다!

허나 내일이면 화력 가동할텐데 모나미 낚으러 감포로 가야하나 또 갈등이 생깁니다!

몇마리면 혼술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낚시하는 맛을 못느낄테고,.....!      

낚시맛은 조금 느끼겠지만 많이 잡아봐야 남 다 줄건데,.....!

어느쪽이 나을지 일단 내일 일찍 일어나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