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꽁치...!!!

어제 월요일 손주녀석 생일에 또 너무 많은 일들로 바빠 낚시를 못가고 있는데 조프로행님 세진에 잘 나온다고 갔다가 21수 밖에 못했다고 어디 나갔냐?고 전화가 왔는데 오히려 화력이 잘된다는 정보에 오늘은 부산 장인 제사라 오전바리 하러 화력으로 고우!

굴뚝 연기 두개 올라오고 물은 방류가 되는데 미끼가 싸늘하다!

어제는 09:00 부터 나왔단다..

그럼 오늘은 조금인데 10:00쯤 나올까?!

역시나 그시간대에 나오는데 씨알이 통통하게 너무 좋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매직 사이즈이다!

사람들은 많이 붙었는데 잡는 사람은 조프로행님과 나 뿐이다!

학공낚시도 결코 쉬운낚시가 아닌 모양이다!

3월이 가까워오니 몰이 자라 자꾸 걸리고 하다 결국 11:00쯤 밑채비 앞 따개비에 걸려 해먹는다.

이후 철수시간도 되고 해서 더이상 안하고 철수한다.

집에 와서 보니 제법 많다!        오사리 2수 + 매직 17수 = 19수

 5마리 점심참으로 회하고,

나머지 13마리는 저녁에 부산 제사후 맛보라고 정성껏 다듬어 김치냉장고로 직행, 숙성에 들어간다.

내일은 종일 화력에서 재미 좀 봐야겠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나는 밑밥의 의미를 모르겠다!       똥만 사제끼고...ㅋㅋㅋ

밑밥 한통 갖고가 뿌려대도 밑밥 뿌린다고 잘 되는게 아니다?!   3월엔 효과를 좀 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