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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구뭉치기도 자원고갈!

정말 간만에 구뭉치기 하러 꼭두새벽에 일어나 서둘러 가봅니다.      아침물때 맞추려고요...ㅎ

오늘은 8물   08:24 만조..      오전에 북동에서 남동 똥바람으로 바뀐다는 예보에 일찍 가보는데 벌써 여름의 문턱이라 그런지 날이 훤합니다!


도착해 보니 당월쪽에 전어 낚는다고 바글바글....  




어제는 물날이 너무 세어 출조를 안하고, 오늘은 좀 괜찮을 거 같아 왔는데 아직 너울은 제법 남아있다.

정면 중간에 내리는데 벌써 느낌이 세하다!        아예 입질이 없다.

만조때 까지 2시간30분 동안에 못낚으면 오늘 정말 간만에 먹고싶었던 자연산회를 못먹을 판이다.


한참만에야 겨우 첫입질에 쥐놀 한마리..

그런데, 확실히 어족자원이 줄어든 느낌이다!

씨알도 그렇고 고기가 아예 없는 듯 하다!

구뭉치기도 이제 신선의 경지에 이른 지라 느낌이 팍 온다!..ㅋ

이제 구뭉치기도 격년제로 해야될지 모르겠다!

수렴으로 한번 가볼까나?!


정확히 만조에 한틀 해먹는 바람에 낚시를 접는다.      오늘은 한틀 밖에 안해먹었다.


옆에 때이른 벵에낚시에 올라오는건 없고,...    올라와봐야 망시이 겠지만!

요즈음 구뭉치기에도 망시이 잘 올라온다.


철수!


이제 세진은 두군데만 더 찔러보면 올해 구뭉치기는 끝일 거 같다.






쥐놀과 뽈로 이른 점심참을 먹어본다..     그런데, 정말 맛있다..!

위의 돌뽈은 매운탕용으로 냉장보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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