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해 갈낚 첫줄조를 한다.
천마님은 22:00경 오시기로 하고,.
도착하니 사람 별로 없고, 바람은 하나도 없다.
진입하면서 외항에서 벵에 치는 모습 잠시..
밑밥을 뿌리니 잡어밭(주로 메가리인 듯)을 이룬다.
포인트 진입하니 온몸에 땀이 범벅이다!
19:20 일몰인데 1시간이나 남았다.
그런데, 채비하고 던지니 바로 물고늘어진다.
물때고 뭐고 필요없는 듯 하다!
오늘은 루어대만 챙겨 왔다.
왜냐면 풀치들이 수온이 높아 수면에 거의 뜨있기에 밑걸림 염려도 안되고, 루어 연습도 하고, 생미끼는 풀치라 걸려들지를 않는다고 해서..
사실 오늘 별 기대도 안하고 들어왔다.
채비야 루어채비는 스승님께 배운 10gr짜리에 적당한 웜 달고 그냥 던졌는데 초저녁에 바글바글 ,. 던지면 물어제끼는데 이건 사이즈가 정말 작다. 95%가 1.5지급이고 아래사이즈도..ㅋ 2.5지는 두어수 정도
두번째 캐스팅에서 제법 큰넘이 물었는데 달려오다 8자매듭부위를 잘라먹어버렸네!
다 올라와서 떨어진 놈들
그런데, 우측에 다른사람들 보다 내가 5배수를 잡는거 같다. 던지면 물어제끼니 원! 루어초보가..ㅋ
그런데, 왜 갈치는 작은 녀석들이 힘이 더 좋은가?!
21:00경 입질이 거의 없다. 물돌이시간이다.
22:00경 천마님 오시고 베이비사딘으로 해보라신다.
이것 장착하니 또 잠시 잘 물다가 지그헤드가 너무 큰지 웜 소비가 너무 많다.
여기서 고민이 생긴다.
좀더 기다렸다가 8월말경 씨알급으로 낚는게 맞나? 별 할일도 없는데 풀치를 낚을 것인가?!
요리를 해보고 결론을 내려야 할 것 같다!
튀김을 해서 술안주로 죽인다는데 일단..
마릿수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듬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50여수가 넘는 듯 하다.
이제 루어에 자신을 가져도 되는건가?
스승님이신 운호님 생각이 절로 난다!
아무리 생각해도 루어 '루'자도 모르다 그래도 한3년 시루니 엄청난 발전을 한 것 같다!.ㅋ
차주 다시 도전해봐야겠다!.ㅎ
마눌표 조림이 죽여준다! 튀김은 사실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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