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대변 갈낚계획 및 결과!

21:40 물돌이 ~ 00:40 중들물 시작 ~ 04:40만조 ~ 초날물 시작 일출전까지 

그래서, 23:00 출발 ~ 23:40 ~ 낚시시작 ~ 일출전까지

이후 목 금 토 집중낚시(기장, 섭자리 등)

저녁먹고 도저히 잠이 안와 21:30경 나선다.   천천히 천천히..   기름 넣고,.

23:00경 진입하면서 보니 우리자리에 누군가 집어등을 켜고 하고있어 외항으로 어두운데 겨우 진입하고보니 외항 내포인트다.

23:30경 담그니 옆사람 약 50m쯤 마구 흘린다.     이게 여기 문화인가?!     사람은 엄청 많다.      불야성이다!

2물인데 또랑물 처럼 흘러간다.      잡는 사람은 없다!       루어꾼 딱 1마리 올리는거 봤다.

아! 여기선 고생만 하겠다싶어 장비 두고 우리자리로 가보니 자리가 비어있고 끝부분에 집어등 2대 켜고 루어중이다.

다시 돌아가 장비 걷어 우리자리로 옮기는데 온몸에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버린다.

2B채비로 겨우 2마리 잡았다.  3번 입질에 2마리..

이후 아무래도 채비가 안내려가는 듯 해서 5B로 바꾸고 다시 담그는데 물이 아예 안간다.

씨알이 아직 너무 실망스러운데 저걸 잡으러 저 많은 사람들이 밤을 지새우는가?!

내옆 루어꾼 참 열심히 하는데 겨우 몇마리 하고는 안되는지 철수하길래 나도 철수하고 외항으로 가 구경하는데 집어등은 불야성인고 만원인데 물은 전혀 안가고 잡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고기가 없는 듯 하다!

씨알도 섭자리와는 게임이 안된다!

지켜보다 새벽피딩은 기대할 수가 없어 02:20에 귀가길에 오른다.

일찍 온 사람들도 겨우 풀치 5수 정도다.

당분간 기장은 안와야겠다.     용호동과 거제로 눈길을 돌려야겠다!

1. 사람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 엄청 받겠다.

2. 씨알이 아직 완전 풀치이고, 개체수가 거의 없다.(용호동과는 게임이 안된다)

잠을 조금이라도 잘려고 1마리로 갈치회를 쳐 꼭두새벽에 맥주 한잔 하는데 앞으로 갈치회는 안해먹어야겠다.    맛도 모르겠고..!

8/29(목 - 비온 직후), 8/30(금) 섭자리로 가야겠다.

거제는 9/2 출조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