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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2016년 8월 11일 오후 03:06







바다에 전어가 엄청 많네요!


안녕하십니까?
더워도 너무 더워 꼼짝 않고 있는데
카톡에 '구수파'님 생일소식에 축하문자 보냈더니만 근황을 보내주셨네요.
전어가 나온다구요..
일전에 잠시 갔다왔는데 맛이 들었더군요!
집에 있자니 그렇고 하여 바로 세진으로 나섭니다..
09:45 도착하여 멀리 갈 것도 없이 바로 앞에 주차하고,
밑밥 겔려고 두레박질 하는데 줄이 뚝~!

그렇잖아도 일전에 포항 종방 갔을 때도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행히 여기선 건질 수가 있어 낡은 부분을 끊어내고 새로 묶습니다..ㅎ

왼쪽 세숫대야 포인트가 까마득히 보이네요.. 아무도 없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저의 오른 쪽에 딱 한분 계시는데
뭘 낚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밑밥 몇주걱 던져도 전혀 반응이 없다가
15분쯤 지나니 어디서 왔는지 바글바글 하네요..
마침 채비를 할려니 어신찌도 안갖고 오고,..
급히 오다보니 뭣이 말이 아닙니다..
상대가 전어이다보니 대충 있는 소품들로 임시채비로 끼어 맞춥니다..
5마리 정도만 잡으면 혼자 점심때 회는 먹을 수 있으니
대충 부력 감안하여 적당히 억지로 맞춥니다..
오늘은 막대찌를 안갖고와서 학공용 볼채비로 들이댑니다..
볼 아래로는 전어파티 4호를 15개 달았네요..
막대찌가 아니라 찌오름을 볼 수 없어 재미가 없네요..
날도 엄청 덥고, 고기는 혼자 실컷 먹을만치 잡았으니 11:15쯤 접습니다..
고기는 앞에 군집상태로 엄청 많습니다..
사이즈는 중치 조금 넘습니다..

대충 잡았는데 12수 정도 되네요..

상하기 전에 쿨러에 넣고 빨리 집으로...

ttp 사이에 꼬불쳐진 양심 입니다..
너무나 고맙게도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고 꼬불쳐 쓔셔박은건지?
일말의 양심은 있어 안보이게 꼬불쳐 쓔셔박은건지? 요해가 안되요!
차라리 보이는데 버리면 청소나 하기쉽지!
오늘은 청소 안하고 그냥 나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솔직히 엄두가 안납니다! So sorry!

내일도 1시간 정도 잠시 짬낚, 찬거리 만들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 온바다에 전어가 바글바글 하니 혹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날도 더운데 오래 하시지 마시고 찬거리 간단히 마련해
맛들은 전어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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