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완전~!

어제 우리가 많이 잡은 축양장 물 내려오는 곳 내가 하던 곳에 어제 내옆의 부산양반이 자리를 이미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우선 형님의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무래도 사공행님이 이리로 올 것 같은 예감이...  

 

역시나?

 

내가 결국 사공행님 좌측에 자리한 꼴이 되어버렸다.

 

 

영감재이 45도 각도로 왼쪽으로 두대를 쳐버린다.    내채비를 100% 거는 위치에..    정말 싫다.

 

똑바로 정타 치라고 고함을 질러도 막무가내다

 

 

결국 내가 피해버린다. ㅜ     이곳 저곳으로 몇번을 옮겨다닌다.

 

자동차 안프로도 당하다 당하다 이제 아예 사공 옆으로는 안간단다.

 

근데 문제는 영감재이가 늦게 와서 파고들어온다는 사실이 문제다!    파고들어와도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은 완전!

 

 

 

오늘은 씨알도 잘고 입질도 별로다.

 

 

 

온몸에 땀이 뒤범벅이다.     완전 한증막이다!!!      땀으로 팬티가 젖는다.

 

잔챙이 3마리 + 잿방어 새끼 한마리 챙겨 철수!    잿방어는 옛날에도 벵에낚시 도중 좀 잡았는데 맛이 기억이 안나 가져와 봤는데 쥐치회맛을 버려놨다!

 

짱대 톱가이드 Ceramic Ring이 나가버려 귀가길에 대양에 들러니 주인아줌마가 농어 대물 도사란다..ㅎㅎ

 

 

내일은 부산영감재이 집에 간다고 하니 축양장 물 내려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