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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2017년 5월 19일 오전 10:01











몽돌밭 쌍포낚시!


안녕하십니까?
5/16 임플란트 추가 수술하고, 어제 새벽 02:30에 미세먼지 마스크 철저히 하고,
멤버들 만나 봉길로 갔습니다.

5/17 원래 포항 신창 백사장으로 이분들을 친히 맞으러 올라갈려 했는데
'금게'가 많이 괴롭히고, 조황이 별로라기에 양북면 봉길리로 갔습니다.
03:00~ 쌍포 설치,.. 아! 그런데, 미동도 없습니다!
너무 지루해 당겨보니 파래와 몰덩어리가 붙어 고기가 있어도 미끼를 보지못하겠네요.

어제 좀 서둘러 일찍 간 이유는 혹 붕장어라도 물어줄까 기대하고 일찍 갔었는데
성대 조차 올라올줄 모르네요!
어둠속에서 먼저 형님이 몇마리 건지네요..
그런데, 입질인지 뭔지 분간도 안되어 당겨보니 붙어있답니다.
원인은 미끼를 휘감아버리는 파래와 녹은 몰 찌꺼기 입니다.

역시 태양은 떠오릅니다!














파래와 몰 지꺼기가 엄청 걸려나와 입질 파악도 안되고, 태양은 뜨고,


퍼뜩 회치고, 라면 끓이고, 조참 먹으며 내일을 기약합니다!


3명 토탈 29수..





보나 안보나 해 뜨고나면 고기 안될거고 하여 예쁜 성대 한컷하고 짐을 챙깁니다.








귀가길에 내려오면서 해안가 상황을 살펴봅니다.


무엇보다도 파래가 없는 곳을 찾는 것이 대박의 조건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파래가 일찍 바닥에 깔리네요?!


예년엔 7월이 되어야 깔리는데..





파래가 깔린 곳, 안깔린 곳이 파악이 됩니다.


직접 경험을 해서 얻은 수확입니다!





집에 와서 뒷정리 하고, 깨끗이 씼습니다.





부산물은 다시 내어 1년만에 어탕국수용으로..





포는 양이 얼마 안되어 구이로...


어탕국수 정말 맛있고, 구이도 참 고소합니다!











5/19 오늘 새벽은 03:00에 멤버들 만나 파래가 없는 곳으로 고우!


03:20에 쌍포를 칩니다.


K-9 자주포 보다 더 멋지네요!





오늘도 너울파도님 넣자마자 올리시고, 저에게도 입질이..


형님도 많이 잡으시고,..





덜컥거리는 입질에 당기니 이 값비싼 ?복이 올라옵니다. 큽니다!


허나 저는 요리에 자신이 없어 버릴수 밖에 없습니다!


복집에 가면 엄청 비쌀텐데..ㅠ


옛날엔 신문에 매일 연탄가스와 뽁 먹고 죽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무슨 복인지 아시는 분!?





오늘도 역시 태양은 뜹니다!








조금후 '꽃방'님도 오시고,..


'꽃방'님은 어제


방어진 동진방파제를 시작으로 경북 신창, 오류, 봉길,.. 다 다니셨다네요.





오늘은 형님이 약15수, '너울파도'님이 10여수, 제가 10수





현장에서 회 치고, 라면 끓여 조참을 합니다!


회가 참 맛있습니다! 통깨까지 뿌려 양념된장에 먹어니 완전 죽입니다!^^*


허나 임플란트 치료 땜에 곡차를 못하니...ㅠㅠ





태양이 떠오르니 엄청 덥네요!


'꽃방'님을 뒤로 하고 07:00 미련없이 철수를 합니다. 완전 여름입니다!


몽돌밭 청소를 할려니 사람들이 안와서 그런지 쓰레기가 거의 없네요!


매일 이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 어제 봉길리에는 게그물을 쓰고는 고등어 대가리들과 함께 몽돌위에


엄청 버려두고 갔더군요! 청소는 다 하고 왔습니다만,


썩어가는 고등어 대가리들(게미끼) 치울 땐 정말.. 아시죠!?





집에 와서 오늘은 마리수가 좀 되어 국과 어탕용으로 준비를 합니다.


센 불, 약한 불로 푸욱 고읍니다.








지금부터는 쌍포를 안치고 원투대 하나로도 바쁜 시기가 도래된거 같습니다!


쌍포 치면 정신 없거든요!..ㅋㅋ


몇년 전, 백령도 포격 당할時 어디 정신이 있던가요!?..ㅋㅋ





토.일은 나드리객들을 위해 실컷 잘 논 우리들은 좀 빠져야겠죠!^^*





내일은 집사람 서울 나들이에 아침에 실어다 줘야해서 새벽 일찍 출조할 수 없어


남은 밑밥도 처리도 할 겸 해서 벵에 치러 가볼려는데 마땅히 갈 곳이 떠오르질 않네요!





서생? 이젠 너무 멀고,..!





'꽃방'님 어제 방어진 정찰 결과로는 올해도 거의 손바닥 사이즈 라네요!


그것도 특정지역에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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