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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원정갈낚

어제 예정데로 거제 출조를 위한 준비를 다 마쳐놓고 있는데 아침에 '늘감'님 전화가 왔다.

낙동강 수문을 열어 거제 능포 등 온바다가 흙탕물이라 출조를 포기해야 겠다고....

어제밤 어떤 일로 인한 마음의 상처로 밤잠을 거의 설쳤는데 먼길 계획이 취소되니 맘이 좀 편해진다!


그래서 비 안오는 어제밤 혼자라도 대변에 출조키로 마음먹고 '미르'님께 알림...

5시에 근무 땡이라고 동출하자 시네요..

복산동 직장 성심고등학교까지 부산 범어사에서 매일 출퇴근 하시네요..    보통일이 아니고 기름값 감당이 안되실텐데..

그러고 보니 '늘감'님과 바로 이웃이네요!      범어사 근처..


우리 아파트 정문에서 만나 17:00에 기장 고속도로로 대변에... 35분 걸리네요..    천천히 가서..

평소 내 운전속도면 20분이면 도착하겠다!


남서풍이 세고 사람은 별로 없고,..




미르(천마)님 폼 좋습니다!...ㅎㅎ

어쨋든 여긴 물이 맑고 탁 틔어 기분이 좋다!

 

준비중 이원희씨가 ttp 뒤에 보인다.

어! 이분 며칠전까지 페루 마추피추에 관광중이었는데...?!      오늘은 프랑스 아저씨와 함께 왔는데 친척이란다.

루어로 한두시간 프랑스인과 함께 루어하다 안되니 1시간쯤후 철수 하신다.


오늘은 12물 22:20 만조...

미르님이 첫수...    그런데, 1.5지 완전풀치다!

수심도 2.5m에서

꾼들 거의 낚질 못한다.

점멸수중집어등이 확실히 입질이 잘온다.

내가 지난번 인터넷에서 싸게 구매한 수중집어등이 점멸인줄 알았는데 점멸이 아니다.

새로 구입해야겠다.


'미르(천마)'님 씨알이 몇일전과는 판이하게 다르단다!


올해 첫 2지 정말 어렵게 나도 한수한다.

루어도 쪼아보고 생미끼(썩은 꽁치, 며칠된 전어, 준비한 오징어, 갓잡은 고등어)도 해보고...

갓잡은 고등어 아니면 입질 조차 없다!


'미르'님은 오늘 어부인께 낚시허가를 안받아서 고기 나에게 패싱..


23:00경 미르님 철수를 위해 채비 챙기는데

나도 날물을 볼까 하다가 채비 챙긴다.     원래 당초계획 올나잇 -> 철수 결정..     희망이 안보여..



1~1.5~2지  4마리       올해 갈낚 참 희망이 안보인다.그런데, 시장에는 제주산갈치가 풍어라는데..

오늘 신문 [제주 갈치 산지가격, 전년比 40% 떨어져]

그런데, 고기 다 어디갔노?!

밤12시에 올해 첫 갈낚회로 술한잔 했는데

새벽에 배가 아프고 속이 안좋다!

앞으로 늦은 밤 술은 절대 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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