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뒤 바다상황이 좀 염려스러웠지만 또 비가 계속 온다기에 시험삼아 첫출조를 해본다.
낮에 점심때 전어 500gr을 사먹고 엄청 남아 그걸 미끼로 출조...
가까운 곳은 서생쪽이다.
남풍이라 신리로 간다.
서생쪽 공사가 한창이다. 가는 길 부터 고리원전공사까지...
일몰시간이 19:00시라 그기에 맞춰 갔는데 뭔가 좀 새하다!
태풍이 지나갔는데 태풍이 지나간 흔적은 전혀 없고 바다는 너무 잔잔하다.
단지 수온이 26도에서 21도 떨어졌다.
통상 갈치는 해 떨어지면 바로 달려드는데 그런 감이 전혀 안온다.
어디에도 갈낚꾼들이 하나도 없다. 벵에 치는 몇사람 외엔... 이들도 모두 꽝! 생물체라곤 없다!
7물인데 물이 전혀 안간다.
보름달이 뜬다. 月明이다!
20:40까지 해보다 철수한다.
기대했던 풀치회는 패싱이 되어버렸다!